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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두산 1차 지명' 최동현, "제구력 자신 있다"

작성일: 2016.06.27 20:0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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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오른손 사이드암스로 투수 최동현(22, 동국대 4학년)과 함께하기로 했다.

두산은 27일 2017년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 선수로 최동현을 지명했다고 알렸다. 신일고를 거쳐 동국대 졸업을 앞둔 최동현은 키 185cm 몸무게 90kg의 체격을 갖춘 옆구리 투수다. 

가능성을 보고 모험을 선택했다. 최동현은 지난해 말부터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고, 올해 4월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10월부터 공을 던질 계획이고, 지금은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두산은 지난해 1차 지명에서 묵직한 빠른 공이 강점인 '고교 최대어' 오른손 투수 이영하(19)를 선택했는데, 그 역시 올해 1월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두산은 가능성을 충분히 인정받은 두 투수가 후유증 없이 마운드에 오를 수 있도록 돕는 데 힘쓸 것으로 보인다.

최동현은 올 시즌 수술대에 오르기 전까지 5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대학 통산 기록은 47경기 17승 2패 평균자책점 3.26이다. 
▲ 최동현 ⓒ 두산 베어스

최동현은 '베어스포티비'와 인터뷰에서 "서울 명문 구단에 입단할 수 있어서 기쁘다. 부족한 게 많지만 노력해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수술해서 몸 상태가 안 좋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1차 지명을 목표로 달려왔다. 부모님도 기뻐하시고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최동현은 "장점은 제구력이다. 주 무기는 슬라이더고, 제구와 관련된 것들은 자신 있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노력해서 두산에서 꾸준히 활약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힘줘 말했다.

두산의 이미지를 묻자 최동현은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고, 올해도 1위를 하고 있다. 팀워크가 좋고 늘 분위기가 좋은, 화목한 팀인 거 같다"고 말했다. 

내야수 김동한(28)과 서예일(23), 투수 최병욱(27)과 홍영현(25) 등 두산에서 뛰고 있는 동국대 출신 선배들을 이야기했다. 최동현은 "(서)예일이 형은 '두산은 좋은 팀이고 선후배 관계도 좋으니까 와서 운동만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며 "(최)병욱이 형이나 (홍)영현이 형은 자주 연락하고 안 좋을 때는 조언도 얻는다. 선배들이 많으니까 보고 배우고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몸 상태와 관련해서는 "10월 쯤에 ITP(단계별 투구 프로그램)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복이 잘되고 있고 다음해 4월, 늦어도 5월에는 정상 투구를 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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