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F] '11번째 결승행' 안세영, '빅4' 아닌 세계 5위 허빙자오와 우승 놓고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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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1, 삼성생명, 세계 랭킹 2위)이 코리아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29일 일본 도쿄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대회 일본오픈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타이쯔잉(대만, 세계 랭킹 2위)을 2-0(21-17 21-12)으로 제압했다.
지난주 전남 여수에서 열린 슈퍼 500대회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2주 연속 결승에 올랐다. 올해만 11번째 결승전이다.
안세영은 올해 국가대항 단체전인 수디르만컵을 포함해 총 12개 국제 대회에 출전했다. 이 가운데 11개 대회에서 결승에 올랐고 지난주 코리아오픈까지 6번이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일본오픈도 여자 배드민턴의 '빅4'로 불리는 강자들이 모두 출전했다. 안세영은 준결승전에서 타이쯔잉을 꺾었지만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세계 랭킹 1위)와 천위페이(중국, 세계 랭킹 3위)는 모두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천위페이는 16강에서 장웨이웬(미국, 세계 랭킹 12위)에게 덜미가 잡혔다. '디펜딩 챔피언' 야마구치는 8강에서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 세계 랭킹 8위)에게 패했다.
4강에 오른 툰중은 내심 결승 진출까지 노렸지만 허빙자오(중국, 세계 랭킹 5위)에게 져 탈락했다.
결국 안세영은 허빙자오와 우승을 놓고 맞대결한다. 지난해까지 허빙자오는 안세영의 또 다른 '천적'이었다. 지난해까지 허빙자오에게 4전 전패했지만 올해는 4번 만나 모두 안세영이 승리했다.
허빙자오를 상대로 '천적 징크스'를 털어낸 안세영은 일본오픈 첫 우승 및 올해 7번째 정상을 노린다.
올해 안세영은 '빅4' 가운데 가장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고 있다. 시즌 랭킹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생애 처음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오를 기회에 한 걸음 다가선다.
한편 여자 복식의 '킴콩조' 김소영(31, 인천국제공항)-공희용(27, 전북은행) 조는 결승전에서 '세계 최강' 천칭천-자이판(이상 중국) 조와 재회한다.
지난주 코리아오픈 결승전에서 김소영-공희용은 천칭천-자이판 조에 1-2(10-21 21-17 7-21)로 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일본오픈에서 이들은 세계 랭킹 1위인 천칭천-자이판에게 설욕에 도전한다.
한편 SPOTV와 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SPOTV NOW는 일본오픈 여자 복식과 단식 결승전을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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