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타임] "이제는 미래를 봐야" 한국 여자축구, 세계 2위 독일과 무승부…16강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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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김한림 영상기자]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무승부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2023 FIFA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독일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1무 2패, 조 최하위에 머문 한국은 목표로 했던 16강 진출은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힌 독일과 비기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한국은 전반 6분 조소현이 이영주의 패스를 받아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그러나 전반 42분 독일 알렉산드라 포프에게 헤딩 슛을 얻어맞고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한국은 마지막까지 힘을 냈습니다. 독일의 막판 추격이 이어졌지만 필사적으로 버텨내면서 값진 승점 1을 획득했습니다.
이전 두 경기와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위험한 순간이 많았지만 우리 선수들이 굉장히 잘 싸워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미래를 봐야 한다. 30대 중반의 선수들이 많이 있으니 새로운 팀을 만들 때가 됐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선제골의 주인공 조소현도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 1차전부터 이렇게 뛰었다면 더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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