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격수 김하성 놓쳐 아쉬워”…보가츠, 포지션 변경→김하성 SS 복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김하성의 유격수 수비를 보지 못해 아쉽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은 올해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루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후에도 여전히 안정적인 수비를 뽐내며 샌디에이고의 센터라인을 지키고 있고, 공격에서도 일취월장한 모습을 선보이며 리드오프로 기용되고 있다.
특히 김하성의 존재감은 수비에서 두드러진다. 이제 리그 톱클래스 2루수로 발돋움한 김하성이다. 야구 통계사이트 ‘베이스볼 레퍼런스’에 따르면, 김하성의 수비 WAR은 2.0으로, 리그 전체 선수 중 4위에 랭크됐다. 2루수로 범위를 좁히면 가장 높은 성과를 남기고 있다. 이제 김하성이 없는 샌디에이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다.
일각에서는 ‘유격수 김하성’을 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한다. 지난해까지 김하성은 유격수로 뛰었고,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오를 정도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잰더 보가츠가 지난겨울 11년 2억 80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샌디에이고에 합류하면서, 김하성은 2루수로 자리를 옮겨야 했다.
미국 매체 ‘팬 네이션’은 21일(한국시간) “김하성의 공격력은 메이저리그 평균보다 낮지만, 화려한 수비를 자랑했던 유격수였다. 2루수로 뛰면서 공격력이 대폭 향상됐다. 올해 타율 0.281을 기록했고 15홈런 4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10으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유격수 김하성을 놓친 건 샌디에이고에 아쉬운 점이”고 전하면서 “하지만 보가츠는 현재 포지션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며 김하성이 다시 유격수로 뛰게 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팬 네이션’은 “샌디에이고가 보가츠의 포지션 변경을 고심하고 있다. 일부 구단 관계자들은 보가츠가 다음 시즌에 1루수나 2루수로 포지션을 바꾸길 원하고 있다”며 보가츠가 유격수 자리가 아닌, 다른 포지션에서 뛰게 될 것이라 내다봤다.
보가츠의 수비 위치가 변경된다면, 김하성은 다시 유격수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매체는 “샌디에이고에서 보가츠가 이미 좌익수에서 뛰거나 2루수, 1루수에서 뛰는 슈퍼 유틸리티 역할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포지션 변경은 수비 부담을 야기 시킨다. 때문에 타석에서도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 ‘팬 네이션’이 우려하는 것도 이 점이다. 매체는 “선수의 수비 위치를 변경할 때마다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선수가 새로운 포지션을 배우는 동안 수비력이 떨어질 수 있다. 수비에 집중하다보면 공격력이 저하될 수 있다”며 보가츠를 향해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보가츠 뿐만 아니라 김하성에게도 해당할 수 있는 이야기다. 이미 유격수로도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올해는 2루수로 주로 뛰었다. 다시 유격수로 돌아가는 게 부담일 수 있다.
보가츠 영입 당시 현지 언론의 반응은 다소 냉소적이었다. 김하성을 보유하고 있는 샌디에이고가 다시 유격수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만약 보가츠가 포지션을 변경하게 된다면, 샌디에이고도 FA 영입 전략 실패를 인정하는 꼴이 된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속보] 다시 3할 진입 보인다! 이정후, 시즌 27호 2루타 폭발→3G 연속 안타 완성
2026-08-20
-
양키스에서 12승→올스타 선정됐던 좌완 드디어 돌아온다…필라델피아와 ML 계약 합의, 우승 청부사 되나
2026-08-20
-
한국 특급 유망주, “오타니처럼 완성되길 바랄 것”… 미국서도 인정, 마이너리그 판도 바꿀까
2026-08-20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