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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윌리엄스 자매 순항…페더러 16강행

작성일: 2016.07.02 07:31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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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윔블던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는 세레나 윌리엄스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세레나 윌리엄스(34, 세계 랭킹 1위)와 비너스 윌리엄스(36, 이상 미국, 세계 랭킹 8위)가 윔블던에서 순항하고 있다. 로저 페더러(34, 스위스, 세계랭킹 3위)는 3회전을 통과했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1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16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크리스티나 맥헤일(24, 미국, 세계 랭킹 65위)에게 2-1(6<7>-7 6-2 6-4)로 역전승했다.

세레나는 윔블던에서 6번(2002 2003 2009 2010 2012 2015년) 우승했다. 4개 그랜드슬램 대회(호주 오픈 롤랑가로 프랑스 오픈 윔블던 US오픈)에서 21번 우승한 그는 22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세레나는 올해 호주 오픈과 프랑스 오픈에서 모두 준우승했다. 두 번이나 22번째 우승을 놓친 그는 맥헤일을 상대로 다소 고전했다.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1세트를 내준 세레나는 2세트를 6-2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서 맥헤일의 추격을 따돌린 세레나는 힘겹게 3회전에 진출했다. 윌리엄스는 애니카 벡(22, 독일, 세계 랭킹 43위)과 3회전을 치른다.

친언니 비너스는 3회전에서 고전 끝에 다리아 카사트키나(19, 러시아, 세계 랭킹 33위)를 2-1(7-5 4-6 10-8)로 꺾었다. 잔디 코트에서 강한 비너스는 윔블던에서만 5번(2000 2001 2005 2007 2008년) 정상에 올랐다. 2010년 이후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를 받은 그는 최근 선전하며 랭킹 10위 안에 진입했다.

비너스는 카를라 수아레즈 나바로(27, 스페인, 세계 랭킹 12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 2016년 윔블던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백핸드를 하고 있는 로저 페더러 ⓒ GettyImages

남자 단식 3회전에서는 페더러가 다니엘 에반스(26, 영국, 세계 랭킹 91위)를 3-0(6-4 6-2 6-2)으로 물리쳤다. 남자 단식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16강에 진출한 페더러는 스티브 존슨(26, 미국, 세계 랭킹 29위)-그리고르 디미트로프(25, 불가리아, 세계 랭킹 37위) 승자와 만난다.

2009년 US오픈 우승자인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27, 아르헨티나)는 2회전에서 스탄 바브린카(31, 스위스, 세계 랭킹 5위)를 3-1(3-6 6-3 7-6<2> 6-3)으로 물리쳤다. 한때 상위 랭커였던 델 포트로는 슬럼프에 빠지며 랭킹이 165위까지 떨어졌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바브링카를 잡으며 부활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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