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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나? 리버풀 전설의 '충격 저격'..."맨유 GK, 팬들 사랑 위해 매과이어 이용"

작성일: 2023.09.16 07:31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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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레 오나나
▲ 안드레 오나나
▲ 제이미 캐러거
▲ 제이미 캐러거
▲ 맨유의 오나나
▲ 맨유의 오나나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리버풀 레전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를 저격했다.

제이미 캐러거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를 통해 “안드레 오나나는 맨유 팬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해리 매과이어에게 소리쳤다”라고 주장했다. 캐러거는 과거 리버풀에서만 739경기를 뛴 전설적인 수비수다.

상황은 지난 7월 31일에 벌어졌다. 맨유는 도르트문트와 프리 시즌 친선 경기를 가졌다. 그리고 1-2로 끌려가던 후반 2분 후방 빌드업을 전개하던 매과이어는 무리한 패스를 시도했다. 상대 선수에게 둘러싸인 동료에게 볼을 건넨 것이다. 도르트문트는 볼을 탈취했고, 곧바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찬스는 오나나의 선방에 막혀 무산됐다.

▲ 리버풀의 레전드 캐러거
▲ 리버풀의 레전드 캐러거
▲ 매과이어를 다그친 오나나
▲ 매과이어를 다그친 오나나

상황이 정리되자, 오나나는 매과이어에게 달려들어 불같이 화를 넀다. 앞선 장면에 대해 질책했다. 캐러거는 이 상황을 두고 “오나나의 행동은 맨유 팬들에게 사랑받기 위한 것”이라 주장했다.

매과이어는 오랫동안 맨유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2019년 수비수 중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에 합류했지만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아쉬운 순발력과 잦은 실책으로 실점의 빌미를 자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캐러거의 주장을 해석하면 오나나가 맨유 팬들이 비판하는 매과이어를 이용해 팬들의 사랑을 받으려는 의도가 있었다는 것이다. 오나나는 올여름 인터밀란을 떠나 맨유에 합류한 신입생이다. 팬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키고픈 마음은 분명히 있을 것이다.

하지만 팬들은 캐러거의 주장이 억지라는 반응이다. 오나나는 인터밀란 시절에도 실수를 범한 동료들을 자주 다그치는 편이다. 그리고 인터밀란 시절을 예시로 들지 않아도, 축구 경기를 시청하면서 골키퍼가 수비수를 다그치는 장면은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결국 팬들은 어디까지나 캐러거의 주장일 뿐이라며, 오나나는 그저 원래 하던 일을 했을 뿐이라 반박했다.

한편 캐러거는 해당 글을 통해 매과이어에 대한 동정심도 드러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된 매과이어는 지난 13일 스코틀랜드와 친선 경기에서 자책골을 넣었다. 자연스레 팬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캐러거는 이를 안타깝게 바라보며 “나는 매과이어를 좋아한다. 매과이어는 지금 너무 많은 짐을 들고 있다”라며 대표팀 후배를 감쌌다.

▲ 해리 매과이어
▲ 해리 매과이어
▲ 맨유 팬들의 비판을 받는 매과이어
▲ 맨유 팬들의 비판을 받는 매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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