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2일 KBO 리그] '친정팀 울린' SK 정의윤-최승준…두산은 한화전 8연승

작성일: 2016.07.02 22:07 박대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2일 LG전에서 역전 솔로포를 터트린 최승준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SK 와이번스가 중심 타선의 빼어난 배팅 파워에 힘입어 힘입어 LG 트윈스에 역전승했다. 두산 베어스는 한화 이글스를 꺾고 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두산은 올해 단 한번도 한화에 패하지 않으며 새로운 천적 관계가 형성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SK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서 4-2로 이겼다. 선발투수 김광현이 2⅓이닝 만에 팔꿈치 통증으로 조기 강판했다. 그러나 이어 등판한 김주한이 2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에 악재를 버티는 힘을 제공했다. 이후 타자들이 힘을 냈다. 1-2로 끌려가던 9회초 연속 타자 홈런으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LG 출신 두 거포가 친정팀을 울렸다. 1-2로 뒤진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4번 타자 정의윤이 LG 클로저 임정우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공을 왼쪽 담장 밖으로 넘겼다. 후속 최승준이 연이어 임정우의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중월 역전 솔로포를 터트렸다. 이때 경기 흐름이 SK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이후 2사 2루 득점권 기회에서 대주자로 들어간 김재현이 SK 투수의 폭투를 틈타 홈까지 달려들어 쐐기 점수를 뽑았다.

두산은 대전에서 한화를 따돌리고 올 시즌 맞대결 전승 행진을 이어 갔다. 두산은 7이닝 1실점을 기록한 선발투수 유희관의 호투를 앞세워 한화를 4-1로 꺾었다. 타선에선 박건우와 허경민이 멀티히트를 때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두산은 올해 한화와 7번 만나 모두 이겼다. 지난해 전적까지 고려하면 한화를 상대로 8연승을 챙기고 있다. '독수리 천적' 면모를 확실히 증명했다.

2회초 선두 타자 김재환이 한화 선발투수 송신영의 2구째 패스트볼을 공략해 공을 가운데 담장 밖으로 넘겼다. 김재환의 선제 솔로포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곧바로 이어진 2회말 유희관이 한화 타선에 볼넷과 안타, 희생번트를 내주고 1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한화 양성우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1-1 동점을 허락했다.

그러나 두산은 5회초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든 뒤 오재원의 2루 땅볼 때 3루에 있던 국해성이 홈을 밟아 리드를 되찾았다. 이후 8회초에 2안타, 1볼넷을 묶어 추가점을 올렸다. 계속된 8회초 2사 1, 3루 득점권 기회에서 한화 정대훈의 폭투가 나와 4점째를 뺏었다.

넥센 히어로즈는 안방에서 KIA 타이거즈를 8-5로 이겼다. 4연승을 완성한 넥센은 시즌 41승째(1무 34패)를 거두며 리그 3위를 굳건히 했다.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마산구장에서 시즌 7차전을 준비했던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도 전날부터 이어진 폭우로 경기가  취소됐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