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NOW] 황선우VS판잔러 끝나도 채널 돌리지 마세요…배영 100m 이주호도 금빛 물살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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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항저우(중국), 박정현 기자] 황선우(20,강원특별자치도청)에 이어 곧바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남자 배영 100m 결선에 진출한 이주호(28,서귀포시청)의 얘기다.
이주호는 24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배영 100m 예선전에 나섰다. 예선 2조에 나선 이주호는 54초06을 기록하며 조 1위, 전체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이주호는 0초59의 스타트를 기록하며 빠르게 물살을 갈랐다. 반환점인 50m 지점을 26초15로 통과하며 이날 예선전을 치른 28명 중 가장 빠른 성적을 기록했다. 그리고 기세를 이어 선두자리를 빼앗기지 않으며 조 1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주호는 한국 배영의 간판스타다. 이미 53초32로 한국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54초52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에는 예선부터 치고 나오며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시아 배영 최강자 쉬자위(26,중국)를 꺾어야 한다. 예선전에서 이주호는 쉬자위(53초68)에게 뒤처져 전체 2위를 기록했다. 결선에서는 쉬자위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주호는 9시 47분(한국시간) 남자 배영 100m 결선에 나선다. 이 경기는 황선우가 출전하는 남자 자유형 100m 결선과 여자 50m 평영 결선이 끝난 뒤 치러진다. 한국 수영 팬들이 채널을 돌리지 말고 지켜봐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황선우와 이주호 외에도 김민석(22,부산광역시수영연맹)과 박수진(24·경북도청)이 결선 진출 자격을 얻었다. 김민석은 남자 개인혼영 200m에서 27명 중 전체 6위(2분1초11)에 올랐다. 박수진은 여자 200m 접영에서 13명 중 6위(2분12초34)에 들어 생애 첫 아시안게임부터 결선 무대를 밟는 영광을 얻었다.
박수진은 같은 날(24일) 오후 8시 30분에 결선을 치른다. 곧바로 오후 8시 38분에는 김민석이 개인혼영 200m에 나선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남자 자유형 100m는 9시 26분에 펼쳐진다. 황선우는 5번 레인을 배정받았고, 이호준은 1번,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는 중국의 판잔러와 왕하오유는 각각 3, 4번 레인에 나설 예정이다. 남자 자유형 100m 아시아 정상을 꿈꾸는 세 선수의 레이스가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벌써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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