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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기획사설→수백억 계약금설…블랙핑크, 경이로운 '재계약' 소문[이슈S]

작성일: 2023.09.26 14:05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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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핑크. 제공ㅣYG엔터테인먼트
▲ 블랙핑크. 제공ㅣ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미래를 두고 가요계가 온갖 '설'로 시끄럽다. 

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재계약을 두고 각종 소문에 시달리고 있다.

전원 재계약 불발설부터 로제만이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일부 재계약 불발설', 리사, 지수가 수백억 원 대의 계약금을 받고 다른 연예기획사로 옮겨간다는 '이적설'에, 지수, 제니가 러브콜을 뿌리치고 1인 기획사로 가닥을 잡았다는 '1인 기획사설'까지, 온갖 '경우의 수'가 출몰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 8월을 끝으로 전속계약이 끝났다. 8월 전후로 블랙핑크에 대한 여러 설이 대두됐으나 블랙핑크 멤버들도 YG도 입을 꾹 다물었다. 

업계에서도 블랙핑크를 두고 온갖 설이 분분하다. 이런 가운데서도 공통적으로 나오는 얘기는 블랙핑크 멤버들이 YG와 개인 재계약은 체결하지 않더라도, 팀 계약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멤버들은 블랙핑크는 유지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계약이 의지로만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 실제 계약이 어떻게 성사될지는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블랙핑크와 YG의 재계약은 난항을 거듭하는 모양새다. 다만 YG는 "블랙핑크와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입장을 되풀이하는 중이다. 

물론 이러한 상황에도 이유는 있다. 블랙핑크는 YG의 가장 큰 수입원이자 동력이다. 지난 1분기 YG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 역시 블랙핑크의 월드 투어 성공 때문이었다. 블랙핑크가 월드 투어로 전 세계를 누비면서 YG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57% 성장했고, 매출 역시 118%나 증가했다.

보이그룹 트레저가 국내외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블랙핑크의 글로벌 상승세에는 비할 바가 못된다. 이러한 블랙핑크가 사라지면 YG의 위상도 크게 휘청일 수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 21일 블랙핑크와 YG의 결별 가능성이 구체적으로 대두되자 주가는 금세 폭락했다. 마치 코인이 날아가듯 YG의 주가는 단숨에 전 거래일보다 13.28% 하락한 6만 9200원에 거래됐다. 블랙핑크가 얼마나 YG의 미래를 좌지우지하는지 단숨에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YG와 블랙핑크가 모두 상황이 완벽하게 정리될 때까지 쉬쉬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런 가운데 제니는 솔로 앨범 발표 준비에 들어갔다. 제니는 최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이런저런 사정으로 예상보다 늦어졌지만 (솔로 앨범이)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 짜잔하고 팬들에게 선물처럼 다가갈 예정"이라고 했다. 

하퍼스 바자 10월호 인터뷰에서는 "제니의, 가장 제니다운, 제니만의 독특한 곡을 만들고 있다.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했다. 

블랙핑크는 최근 K팝 여성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를 열고 월드 투어의 피날레를 알렸다. 이 자리에서 블랙핑크는 재계약에 대해 따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도 멋있는 팀이 되어보도록 하겠다"라는 약속을 전했다. 블랙핑크의 이 약속이 그저 약속으로만 남을지, 혹은 현실이 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 블랙핑크. 제공| YG엔터테인먼트
▲ 블랙핑크. 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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