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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NOW] '아시아 최강자' 황선우VS판잔러, 불꽃 승부 예고…"열심히 한 훈련 결과 꼭 얻겠다"

작성일: 2023.09.27 10:10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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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우는 주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연합뉴스
▲ 황선우는 주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항저우(중국), 박정현 기자]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내가 열심히 훈련한 결과를 꼭 얻고 싶다.”

황선우(강원도청)는 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전에 출전한다.

황선우는 예선 3조 4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시작한다. 이후 결선 티켓을 따낸다면, 같은 날 오후 8시48분(한국시간)에 펼쳐질 남자 자유형 200m 결선 무대에 나선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황선우는 강력한 라이벌인 판잔러(중국)와 치열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황선우는 24일 열린 남자 자유형 100m 결선에서 48초04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판잔러는 아시아 신기록인 46초97을 기록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경기 뒤 황선우는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100m 경기를 마쳤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안 좋은 결과가 나와서 아쉬운 마음이 있지만 털어버리고 다시 집중해서 열심히 하겠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 환호하는 황선우 ⓒ연합뉴스
▲ 환호하는 황선우 ⓒ연합뉴스

하루 뒤(25일)에는 황선우가 웃었다. 남자 계영 800m 릴레이에 출전해 아시아 신기록인 7분01초73 달성을 이끌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6일에는 남자 혼계영 400m 릴레이에서 3분32초05로 중국에 이어 2위에 오르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두 선수가 하루 간격으로 금메달 따거나 따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27일 또 한 번 금메달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주종목은 황순우가 강점을 가진 자유형 200m다. 지난 7월에 열린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200m에서 1분44초42로 한국 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얻었다. 이는 쑨양(중국)이 세운 아시아 기록과 단 0.03초 차이다. 그만큼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종목이자 동시에 가장 자신 있어 하는 경기다.

황선우는 26일 남자 혼계영 400m가 끝난 뒤 “내일(27일)은 나의 완전한 주종목인 자유형 200m 경기가 있다. 지금 몸 컨디션은 나쁘지 않은 것 같아 관리를 잘해서 내가 열심히 훈련한 결과를 꼭 얻고 싶다”고 힘찬 각오를 밝혔다.

▲ 황선우(오른쪽)와 판잔러. ⓒ연합뉴스
▲ 황선우(오른쪽)와 판잔러. ⓒ연합뉴스
▲ 황선우(오른쪽)와 판잔러 ⓒ연합뉴스
▲ 황선우(오른쪽)와 판잔러 ⓒ연합뉴스

황선우가 원하는 목표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판잔러를 꺾어야 한다. 계영 800m(200m를 4명의 선수가 나눠서 뜀)에서 황선우는 1분45초04, 판잔러는 1분44초77를 기록했다. 이 결과로 자유형 200m를 예측할 수 없으나 가장 위협적인 상대인 것은 확실하다.

황선우는 판잔러와 맞대결에 대해 “판잔러는 아시아에서 정말 좋은 기록을 내고 있는 멋있는 선수이자 친근한 동생이다. 자유형 100m에서 46초97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아시아 최초로 찍어냈다. 그런 선수이기에 정말 존경받을 가치가 마땅하다. 내일(27일)은 200m 기록이 비슷하기에 레이스 운영과 컨디션 조절을 누가 더 잘하느냐에 따라 (메달이 결정)될 것 같다. 나는 우선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힘찬 각오를 밝혔다.

이번 아시안게임 두 번째 금메달이자 생애 첫 개인전 금메달을 향한 황선우의 도전은 시작됐다.

▲ 황선우(오른쪽)와 판잔러의 금메달 싸움이 아시안게임에 흥미를 불러올 예정이다.  ⓒ연합뉴스
▲ 황선우(오른쪽)와 판잔러의 금메달 싸움이 아시안게임에 흥미를 불러올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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