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NOW] '아시아 최강자' 황선우VS판잔러, 불꽃 승부 예고…"열심히 한 훈련 결과 꼭 얻겠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항저우(중국), 박정현 기자]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내가 열심히 훈련한 결과를 꼭 얻고 싶다.”
황선우(강원도청)는 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전에 출전한다.
황선우는 예선 3조 4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시작한다. 이후 결선 티켓을 따낸다면, 같은 날 오후 8시48분(한국시간)에 펼쳐질 남자 자유형 200m 결선 무대에 나선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황선우는 강력한 라이벌인 판잔러(중국)와 치열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황선우는 24일 열린 남자 자유형 100m 결선에서 48초04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판잔러는 아시아 신기록인 46초97을 기록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경기 뒤 황선우는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100m 경기를 마쳤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안 좋은 결과가 나와서 아쉬운 마음이 있지만 털어버리고 다시 집중해서 열심히 하겠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하루 뒤(25일)에는 황선우가 웃었다. 남자 계영 800m 릴레이에 출전해 아시아 신기록인 7분01초73 달성을 이끌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6일에는 남자 혼계영 400m 릴레이에서 3분32초05로 중국에 이어 2위에 오르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두 선수가 하루 간격으로 금메달 따거나 따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27일 또 한 번 금메달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주종목은 황순우가 강점을 가진 자유형 200m다. 지난 7월에 열린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200m에서 1분44초42로 한국 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얻었다. 이는 쑨양(중국)이 세운 아시아 기록과 단 0.03초 차이다. 그만큼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종목이자 동시에 가장 자신 있어 하는 경기다.
황선우는 26일 남자 혼계영 400m가 끝난 뒤 “내일(27일)은 나의 완전한 주종목인 자유형 200m 경기가 있다. 지금 몸 컨디션은 나쁘지 않은 것 같아 관리를 잘해서 내가 열심히 훈련한 결과를 꼭 얻고 싶다”고 힘찬 각오를 밝혔다.
황선우가 원하는 목표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판잔러를 꺾어야 한다. 계영 800m(200m를 4명의 선수가 나눠서 뜀)에서 황선우는 1분45초04, 판잔러는 1분44초77를 기록했다. 이 결과로 자유형 200m를 예측할 수 없으나 가장 위협적인 상대인 것은 확실하다.
황선우는 판잔러와 맞대결에 대해 “판잔러는 아시아에서 정말 좋은 기록을 내고 있는 멋있는 선수이자 친근한 동생이다. 자유형 100m에서 46초97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아시아 최초로 찍어냈다. 그런 선수이기에 정말 존경받을 가치가 마땅하다. 내일(27일)은 200m 기록이 비슷하기에 레이스 운영과 컨디션 조절을 누가 더 잘하느냐에 따라 (메달이 결정)될 것 같다. 나는 우선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힘찬 각오를 밝혔다.
이번 아시안게임 두 번째 금메달이자 생애 첫 개인전 금메달을 향한 황선우의 도전은 시작됐다.
관련 추천 기사
항저우 아시안게임 관련 기사
-
[항저우 NOW] 투혼·열정·감동 가득…16일간 항저우를 빛낸 韓 선수단
2023-10-09
-
[항저우 NOW] "은메달, 충분히 값져"…이유리-김은지-박승애 행복 女하키, 다음 목표 올림픽 조준
2023-10-09
-
[항저우 NOW] "요즘 새벽 운동 안 해" 헝그리 정신 강조하나 했더니…체육회장의 반전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2023-10-09
-
[항저우 NOW] "안세영, 그때는 어렸지만"…中 여제도 흐뭇하게 지켜본 성장기
2023-10-09
-
[항저우 NOW] "페이커 친필 사인 90만 원"…중국에선 신앙이었다
2023-10-09
-
[항저우 NOW] "춤으로 메달이라니…진짜 앞을 모르겠네요" 비보이 사상 최초 'AG 메달리스트' 홍텐
2023-10-08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