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NOW] 괴력의 여인들! 북한, 역도 첫날 세계신기록 金2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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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어마어마한 괴력이다. 북한의 여자 역도 선수들이 압도적인 힘을 자랑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북한 역도는 30일 중국 항저우 샤오샨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여자 49kg급과 55kg급에서 금메달 2개를 쓸어 담았다.
게다가 49kg급 리성금과 55kg급 강현경 모두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정상에 섰다. 범접할 수 없는 압도적인 힘을 과시했다.
49kg급 리성금은 인상에서 92kg으로, 94kg을 들어올린 중국의 지앙후이후아에게 밀렸으나 용상에서 뒤집었다.
지앙후이후아가 용상 119kg를 들고 합계 213kg로 경기를 마친 뒤, 리성금은 2차 시기 122kg과 3차 시기 124kg을 연이어 들어 합계 216kg으로 금메달을 확정했다.
리성금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55kg급은 강현경과 리수연의 집안 싸움이었다.
리수연이 인상 96kg을 기록하고 선두로 나가자, 강현경이 인상 세계신기록 103kg을 들었다.
리수연이 용상에서 1차 116kg→2차 121kg→3차 126kg를 성공해, 최종 합계 222kg로 경기를 마치자 강현경은 세계신기록을 공략했다.
강현경은 1차 120kg→2차 125kg로 이미 합계 228kg로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웠고, 3차 130kg까지 성공해 다시 한 번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최종 기록은 233kg.
북한은 역도 강국이다. 역대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5개를 목에 걸었다. 대한민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에는 남자 7개 체급(61㎏·67㎏·73㎏·81㎏·96㎏·109㎏·109㎏이상급)과 여자 7개 체급(49㎏·55㎏·59㎏·64㎏·76㎏·87㎏·87㎏이상급)에 총 1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역도 첫날 괴력을 자랑한 북한은 전 체급 출전해 중국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한민국 유원주는 55kg급에 출전해 분전했으나 메달권에 들지는 못했다. 인상 87kg과 용상 106kg을 들어 합계 193kg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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