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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NOW] '차세대 신궁 듀오' 임시현-이우석, 양궁 혼성전 4강 진출

작성일: 2023.10.04 15:14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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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혼성전 4강에 오른 임시현 ⓒ연합뉴스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혼성전 4강에 오른 임시현 ⓒ연합뉴스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혼성전 4강에 오른 임시현 ⓒ연합뉴스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혼성전 4강에 오른 임시현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항저우(중국), 박정현 기자] 한국 양궁 리커브의 차세대 남녀 에이스 이우석(26, 코오롱)과 임시현(20, 한체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혼성전 4강에 올랐다.

임시현-이우석 조는 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혼성전 8강전에서 베트남의 두 응우옛-응우옌 조를 6-0(39-35 38-36 39-36)으로 완파했다.

임시현은 지난 8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 혼성전에서 김우진(청주시청)과 금메달을 합작했다.

올해 현대 양궁 월드컵에서도 2번이나 정상에 올랐고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랭킹포인트 1위를 차지하며 개인전은 물론 단체전과 혼성전 출전권을 확보했다.

전날 리커브 여자 개인전 4강에서는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중국의 리지아만을 6-5(28-29 30-27 29-29 27-27 28-28 슛오프 10-9)로 물리쳤다.

그는 오는 7일 국가대표 선배인 안산(22, 광주여대)과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이번 대회 3개 종목에 출전한 임시현은 3관왕에 도전한다.

이우석은 지난 8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과 금메달을 합작했다. 이어 열린 현대자동차 정몽구배에서는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리커브 남자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올 시즌 현대 양궁 월드컵의 '왕중왕전'인 파이널에서는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한국 남자 양궁 선수 가운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가장 페이스가 좋았다. 지난 1일 열린 랭킹라운드에서는 1위를 차지하며 개인전과 단체전 그리고 혼성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내심 이우석도 3관왕을 노렸지만 개인전 4강에서 슛오프 접전 끝에 치샹숴(중국)에게 져 아깝게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은메달 2개(개인전, 단체전)에 만족해야 했던 이우석은 개인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혼성전 4강에 올랐다.

혼성전은 각 엔드에서 두 명의 선수가 각각 두 발씩 화살을 쏜다. 높은 득점을 올린 팀이 2점을 가져오고 비기면 양 팀에 1점이 주어진다.

1엔드에서 이우석과 임시현은 39점을 합작했다. 35점에 그친 베트남을 이긴 임시현-이우석은 1엔드를 가져오며 2-0으로 앞서갔다.

이어진 2엔드에서도 임시현-이우석 조는 38-36으로 베트남을 제압했다. 3엔드에서 임시현은 10점을 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바통을 이어 받은 이우석도 10점으로 화답하며 승기를 잡았다. 안시현은 두 번째 화살도 10점 과녁에 맞혔다. 이우석은 9점을 쐈고 36점에 그친 베트남에 완승을 거뒀다.

3엔드도 이긴 임시현-이우석 조는 4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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