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GP] '마지막 랩 역전 추월' 자르코, 호주 그랑프리 우승…바냐이아는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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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요한 자르코(33, 프랑스, 두카티)가 마지막 랩에서 극적인 역전 추월에 성공하며 모토GP(MotoGP : Grand Prix Motorcycle Racing) 16라운드 호주 그랑프리에서 우승했다.
자르코는 지난 21일 호주 필립 아일랜드 서킷에서 열린 2023 모토GP 16라운드 호주 그랑프리 본선 레이스에서 40분39초446으로 가장 먼저 결승 지점을 통과했다.
이로써 자르코는 2017년 모토GP 데뷔 이후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 시즌 2라운드 아르헨티나 그랑프리에서 준우승했던 자르코는 이번 대회 전까지 10번 '톱10'을 달성했다.
시즌 내내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월드 챔피언 순위 5위를 달리던 그는 마침내 우승 샴페인을 터트렸다.
지난 시즌 월드 챔피언이자 현재 시즌 랭킹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프란체스코 '펫코' 바냐이아(26, 이탈리아, 두카티, 283점)는 2위, 파비오 디 지아난토니오(25, 이탈리아, 두카티)는 3위에 올랐다.
모토GP는 '모터사이클의 포뮬러 원(F1)'으로 불리는 레이싱 스포츠다. 모터사이클 대회의 최고봉인 모토GP는 유럽과 남미 그리고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시즌 총 21개 라운드는 11월까지 세계 각국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폴 포지션(출발 그리드의 맨 앞자리)은 호르헤 마틴(25, 스페인, 두카티)이 차지했다. 그는 레이스 내내 선두를 유지하며 경기 막판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그러나 마지막 랩에서 선두를 노리던 자르코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경기 막판 한 순간의 방심을 보인 그는 바냐이아와 지아난토니오, 그리고 브래드 빈더(28, 남아공, KTM)에게도 밀려났다.
경기 내내 압도적인 레이스를 보여준 마틴은 마지막 랩에서 흔들리며 5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낸 자르코는 시즌 랭킹 포인트 187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다. 준우승한 바냐이아는 366점으로 1위를 지켰다. 올 시즌 4번째 우승을 놓친 마틴은 339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이번 시즌 모토GP는 4개 대회를 남겨 놓았다. 17라운드인 태국 그랑프리는 오는 29일 태국 부리람 창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한편 모토GP는 TV채널 SPOTV와 SPOTV Prime, 스포츠 OTT 서비스 SPOTV NOW, 그리고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 생중계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WTT(World Table Tennis) 탁구 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 투어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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