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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독점 영상] 브록 레스너 허풍 "스파링 3000번(?) 했다"

작성일: 2016.07.08 06:0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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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90에서 하파엘 도스 안요스를 상대로 라이트급 챔피언에 도전하는 에디 알바레즈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스파링만 150라운드를 했다"며 2일 인터뷰에서 승리를 자신했다.

7일 열린 UFC 200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같은 질문을 레스너에게 했다. 기자회견 내내 당당하게 답변을 이어 가던 레스너는 당황한 듯 얼굴을 붉히면서 뜸을 들였다. 그러자 옆에 있던 다니엘 코미어가 "답변하지 않을 것 같은데"라고 한마디 거들었다.

레스너는 곧 마이크를 잡고 질문한 기자를 향해 "뭐라고 했나"고 되물은 뒤 "3,000번 했다. 3,000번"으로 답변을 끝냈다. 껌을 질겅질겅 씹으며 잠시 흐트러졌던 자세를 고쳐 잡았다.

레스너는 10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00에서 마크 헌트와 겨룬다. 4년 반 만의 옥타곤 복귀전이다.

UFC 복귀에 대해 "행복하다. 기분이 정말 좋다"는 레스너는 "은퇴하고도 종합격투기가 좋아 팻 배리, 그렉 넬슨 등과 꾸준히 훈련했다"며 "승리를 위해 돌아왔다"고 힘줘 말했다.

레스너는 2009년 7월 12일 라스베이거스 반달레이 이벤트센터에서 열린 UFC 100 메인이벤터였다. UFC 데뷔전에서 패배를 안겼던 프랭크 미어를 2라운드 1분 48초 만에 펀치로 눕히고 헤비급 챔피언벨트를 지켰다. UFC 100은 UFC 역사상 가장 많은 160만 건 페이퍼뷰를 판 대회다.

레스너는 그때를 또렷이 기억한다. "헤비급 벨트를 지켰다. 미어에게 설욕했다. 경기가 끝나고 손을 올릴 때 짜릿했다. 인터뷰에서 인상적인 말을 했던 일도 기억난다"고 했다.

대회가 끝나고 UFC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WWE 소속인 레스너는 WWE 승인 아래 UFC 200 한 경기만 뛰기로 했다. 다음 달 WWE 페이버퓨인 서머슬램에 출전한다. 상대는 랜디 오튼이 유력하다.

레스너는 "옥타곤에서 더 뛸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른다. 궁금하면 (WWE 오너인) 빈스 맥마흔에게 해야 할 질문이다"면서 "대회가 끝나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SPOTV는 8일 UFC 파이트 나이트 90을 시작으로 9일 최두호가 출전하는 TUF 23 피날레, 10일 UFC 200까지 3개 대회를 오전 11시부터 독점 생중계한다.

[영상] UFC 200 기자회견 브룩 레스너 ⓒ 스포티비뉴스 장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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