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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어 "UFC 200에서 안 빠질래"…무사시, 존 존스 대체 희망

작성일: 2016.07.07 14:1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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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0일(한국 시간) UFC 200에서 열릴 예정이던 메인이벤트가 존 존스(오른쪽)의 반 도핑 규정 위반 적발로 무산됐다. 다니엘 코미어(왼쪽)는 출전을 강행할 의지를 보였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UFC는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UFC 200 기자회견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메인 카드 첫 경기에서 싸우는 케인 벨라스케스와 트래비스 브라운을 시작으로 메인이벤터인 다니엘 코미어와 존 존스까지 모두 참석해 전의를 다졌다.

그런데 몇 시간 지나지 않아 날벼락이 떨어졌다. 존스가 미국반도핑기구(USADA) 약물검사에서 반도핑 정책을 잠정적으로 위반한 사실이 밝혀져 출전이 무산됐다. UFC는 허겁지겁 코메인이벤트였던 브록 레스너와 마크 헌트의 헤비급 3라운드 경기를 메인이벤트로 올렸다.

갑작스럽게 상대가 없어진 코미어는 UFC 200 잔류를 강력히 요구했다. "내가 경찰이 아니라 존스에게 뭐라고 할 말은 없다"고 입을 연 뒤 "열심히 준비했다. 누구와도 싸울 수 있다. 220파운드(약 99.8kg)나 225파운드(약 102kg) 계약 체중 경기까지 가능하다"고 의욕을 보였다.

라이트헤비급은 205파운드(약 92.9kg)가 한계 체중이다. 경기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존 라이트헤비급 파이터들이 한계 체중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코미어는 헤비급 파이터와 대결도 염두에 두면서 위험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UFC 출전 의지를 나타낸 셈이다.

폭스스포츠에 따르면,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매치 메이커 조 실바에게 존스를 대신해 코미어와 싸울 선수를 찾으라고 지시했다.

▲ 존 존스를 대체하기로 희망한 게가드 무사시 ⓒ무사시 트위터
그러자 곧 몇몇 선수들이 출전 의지를 담아 메시지를 보냈다. 이 가운데 미들급 파이터 게가드 무사시는 공개적으로 트위터에 "존스 대신 코미어를 상대로 타이틀에 도전하고 싶다. 나는 스트라이크포스 마지막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었다. 기회를 준다면 다시 벨트를 얻겠다"고 썼다.

UFC 200은 오는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린다. SPOTV는 8일 UFC 파이트 나이트 90부터 9일 TUF 23 피날레, 10일 UFC 200까지 3개 대회를 오전 11시부터 독점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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