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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안타 난타전' 삼성, LG 잡고 위닝 시리즈

작성일: 2016.07.07 22:26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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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전 적시타를 친 이승엽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장단 '29안타'를 주고받은 가운데 12-11로 역전승을 거뒀다. 3연전 가운데 2승을 챙겨 위닝 시리즈를 거둔 삼성은 33승 44패가 됐고 LG는 4연패에 빠져 32승 1무 41패가 됐다.

LG 선발투수 스캇 코프랜드는 1⅔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1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고 무너졌고 삼성 선발투수 차우찬은 2⅓이닝 7피안타(2피홈런) 4볼넷 1탈삼진 9실점으로 두 투수 모두 선발투수의 몫을 다하지 못했다.

경기 초반 난타전이 펼쳐졌다. 1회초 무사 1루에 LG 임훈이 우월 2점 홈런을 뽑아 선취점을 냈다. 삼성도 물러서지 않았다. 1사 1, 2루에 최형우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쳤고 이어지는 1사 2, 3루에 아롬 발디리스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2사 3루에 3루 주자 최형우가 코프랜드의 폭투 때 득점했고 타석에 서 있던 최재원은 우월 솔로포를 쏘아 올려 점수를 4-2로 만들었다.

2회초 LG는 대량 득점하며 역전했다. 2사 만루에 정성훈이 밀어내기 볼넷을, 루이스 히메네스가 사구로 밀어내기 타점을 올렸고 계속되는 2사 만루에 채은성이 통산 첫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대량 실점에도 삼성은 끈질기게 추격했다. 2사 1루에 우동균이 우중월 2점 아치를 그렸다. 8-6으로 LG가 앞선 3회초 1사 3루에 박용택이 1타점 중전 안타를 쳐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도 3회말 선두 타자 최형우가 우중월 솔로포로 따라붙었다.

4회에 숨 고르기를 한 두 팀은 5회 다시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5회초 2사 2루에 박용택이 다시 1타점 중전 안타를 뽑았다. 그러나 5회말 삼성 타선이 폭발했다. 무사 1, 2루에 박한이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쳤고 2사 2, 3루에 김상수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렸다. 박해민이 볼넷을 얻어 2사 1, 2루 계속되는 기회에 우동균이 1타점 적시타를, 이승엽이 2사 1, 3루에 우익 선상으로 흐르는 2타점 2루타를 뽑아 경기를 7-10에서 12-10으로 뒤집었다.

LG가 6회초 히메네스의 좌중월 1점 홈런으로 점수 차를 1점으로 좁혔다. 7회부터 8회까지 침묵한 LG 타선은 9회초 2사 2루 동점 기회를 만들었다. 삼성 마무리 투수 심창민이 오지환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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