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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F] 서승재-채유정, 세계 1위 중국 조에 완패…중국 마스터스 준우승

작성일: 2023.11.26 14:53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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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승재(앞)와 채유정 ⓒ대한배드민턴협회
▲ 서승재(앞)와 채유정 ⓒ대한배드민턴협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배드민턴 혼합 복식의 간판 서승재(26, 삼성생명)-채유정(28, 인천국제공항, 세계 랭킹 4위)이 '세계 최강' 정쓰웨이-황야충(중국, 세계 랭킹 1위)의 벽을 넘지 못하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중국 마스터스에서 준우승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26일 중국 선전 신전만체육관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750대회 중국 마스터스 혼합 복식 결승전에서 정쓰웨이-황야충 조에 0-2(10-21 11-21)로 완패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와 중국오픈에서 세계 1위 정쓰웨이-황야충(중국) 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4강에서 정쓰웨이-황야충 조에 져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 채유정(오른쪽)과 서승재 ⓒ대한배드민턴협회
▲ 채유정(오른쪽)과 서승재 ⓒ대한배드민턴협회

지난 12일 광주에서 열린 코리아 마스터스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들은 올해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이번 중국 마스터스 결승전에서 다시 한번 정쓰웨이-황야충 조를 만난 서승재-채유정은 설욕을 노렸다. 그러나 경기 내내 빈 틈없는 경기를 펼친 정쓰웨이-황야충 조에 밀리며 준우승으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1세트 초반 서승재-채유정 조는 정쓰웨이의 실책을 유도하며 기선제압을 노렸다. 그러나 황야충의 노련한 플레이에 연속 실점을 허용했고 시간이 흐르며 정쓰웨이도 살아났다.

▲ 배드민턴 혼합 복식 세계 랭킹 1위 정쓰웨이(왼쪽)와 황야충
▲ 배드민턴 혼합 복식 세계 랭킹 1위 정쓰웨이(왼쪽)와 황야충

세트 중반부터 일방적으로 밀린 서승재-채유정 조는 10-21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도 정쓰웨이-황야충 조는 서승재-채유정 조를 압도했다. 서승재-채유정은 11-15까지 추격했지만 더는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둘은 상대 수비를 뚫지 못하며 연속 실책을 범했고 2세트도 11-15로 내줬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한국은 은메달 1개(혼합복식 : 서승재-채유정) 동메달 2개(여자 단식 : 김가은, 여자 복식 : 정나은-김혜정)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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