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떠나면 '역대급 계륵'…"타깃 4인 보면 그럴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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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올겨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명의 선수 영입을 준비한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오른쪽에 설 센터백, 스트라이커와 '8번 역할(공격적인 중앙 미드필더)'을 원하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29일(한국 시간)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그리는 '밑그림'이 위와 같다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움직임은 공격형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 수비형 미드필더 소피앙 암라바트와 조기 결별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해 눈길을 모았다.
마운트가 점점 계륵으로 전락하는 분위기다. 올해 최악의 영입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는 잉글랜드 국적의 '첼시 성골' 마운트를 새 식구로 영입했다.
원 소속 팀과 계약이 1년밖에 안 남은 선수에게 무려 6000만 파운드(약 988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했다. 주급 역시 만만찮다. 20만 파운드(약 3억2000만 원)로 리그 최고 수준이다. 여기에 보너스까지 고려하면 연봉 총액이 25만 파운드(약 4억 원)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구단의 '통 큰 투자'에 전혀 부합하지 못하는 경기력으로 팬들 속을 썩이고 있다. 공식전 12경기 출장에 그쳤고 득점없이 1도움만 기록했다. 도움 역시 리그가 아닌 EFL컵에서 챙겼다. 아직 맨유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거둔 공격포인트가 '0'이다.
부상도 너무 잦다. 2라운드 토트넘전에서 부상해 한 달가량 결장했고 에버턴전을 앞두고 종아리를 다쳐 또다시 한 달 정도 결장이 유력하다. 일단 맨유 데뷔 시즌 전반기 성적은 'F학점'에 가깝다.
지난 9월 임대로 레드 데빌스 유니폼을 입은 암라바트 역시 고전 중이다. 선발과 벤치를 오가며 리그, 컵대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등 11경기에 나섰지만 경기력이 부진하다. 물론 루크 쇼, 세르히오 레길론, 타이럴 말라시아 등 팀 내 레프트백이 줄부상으로 낙마해 제 포지션이 아닌 곳에서 뛰었다는 면죄부가 있다. 그럼에도 기동성에 자주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특유의 정교한 킥을 활용한 후방 빌드업도 실종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되는 장면이 2차례나 있을 만큼 에릭 텐하흐 감독 신뢰를 좀체 못 얻고 있다. 카세미루 이적설이 대두된 상황에서도 그 틈을 파고들지 못하는 형국이다. 외려 스콧 맥토미니, 코비 마이누 등과 팀 내 입지 다툼에서 밀리고 있다.
더선은 "이번 겨울 맨유가 노리는 4명은 스트라이커 티모 베르너(27, 라이프치히) 센터백 겸 수비형 미드필더 장클레르 토디보(23, 니스) 센터백 안토니우 실바(20, 벤피카) 중앙 미드필더 유수프 포파나(24, AS 모나코)"라고 전했다.
"첼시에서 마운트와 호흡을 맞춘 베르너가 (맨유행으로) 충격적인 영국 리턴을 감행할 수 있다. 토디보는 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도 관심을 갖는 대상"이라면서 "실바와 포파나 역시 소식통에 따르면 텐하흐 감독이 주목하는 선수들"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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