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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골 14도움' 발디비아 MVP·도움왕 2관왕…고정운 감독상 (K리그2 종합)

작성일: 2023.12.04 17:02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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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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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전남드래곤즈 미드필더 발디비아가 K리그2 최고의 별에 선정됐다.

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3년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조위제(부산 아이파크), 조성권(김포FC), 김민준(김천상무)를 제치고 이번 시즌 최우수선수로 호명됐다.

발디비아는 이번 시즌 36경기에서 14골과 14도움으로 K리그2 득점 2위 도움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개인 사정으로 시상식에 불참한 발디비아는 화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발디비아는 한국말로 인사한 뒤 "이 상을 받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이 상은 내 커리어에 중요하다. 리그 MVP는 처음이라 정말로 행복하다. 제 곁에 있어준 가족과 브라질에서도 항상 새벽에 라이브로 경기를 챙겨본 가족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 에이전트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이런 소중한 분들이 계셨기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수 많은 노력과 훈련 그리고 집중을 기울였다. 열심히 노력하면서 한국 축구 스타일에 잘 적응해야 하는 필요성을 느꼈고 그 노력들이 성과를 거뒀다. 이 모든 과정이 잘 이루어져서 기쁘다"며 "한국에서 스스로 더 발전하고 오랫동안 한국에 더 머물러서 역사를 쓰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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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영플레이어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으로 주가를 높인 안재준이 수상했다. 안재준은 이번 시즌 23경기에서 11골 4도움을 올리는 활약으로 조위제(부산아이파크), 조성권(김포FC), 그리고 김민준(김천상무)를 제치고 수상자가 됐다.

안재준은 이영민 부천FC 감독과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팀원들, 코칭스태프, 구단 직원들, 부천FC 팬 분들 모두의 도움이 있었기에 이 상을 받았다"고 공을 돌렸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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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체로 꼽혔던 김포를 3위와 함께 승강 플레이로 올려놓은 돌풍을 일으킨 고정운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다. 

고정운 감독은 "생각치도 못했다"며 "저보다 능력도 뛰어나고 성적도 좋은 지도자들도 많은데 이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 상은 가능성을 보였기 때문에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첫째는 선수들이 떨어지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을 갖고 지금까지 임했던 것 같다. 우리 선수들이 없었으면 제가 이 자리에 없었기 때문에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린다. 연세도 있으신데 홈 어웨이 가릴 것 없이 매 경기 오셔서 저에게 많은 힘을 주시는 이회택 고문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밝혔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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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 외국인 공격수 루이스는 35경기에서 17골로 발비디아를 3골 차로 따돌리고 최다 득점상 영예를 안았다.

K리그2 베스트11은 김천 상무와 부산 아이파크가 양분했다. 김천과 부산은 각각 3명씩 베스트11로 배출했다. 나머지는 안양, 부천, 경남, 충북청주, 그리고 김포 선수가 1명씩 베스트11에 들어갔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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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는 부산 아이파크 구상민이 선정됐고 수비수로는 김동진(안양)을 비롯해 이한도 최준(이상 부산) 그리고 이상민(김천)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네 자리는 최우수선수 발디비아를 비롯해 김진규 원두재(이상 김천), 그리고 모재현(경남)에게 돌아갔다.

마지막으로 공격수 두 자리는 외국인 선수들이 차지했다. 득점왕 루이스와 함께 조르지가 수상 영예를 안았다. 조르기는 34경기에서 13골 2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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