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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올스타전] 팬들과 미디어를 위한 잔치

작성일: 2016.07.12 11:30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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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펫코파크(샌디에이고), 문상열 특파원] 올스타게임은 팬들과 미디어를 위한 잔치다.

홈러 더비가 벌어진 12(한국 시간) 샌디에이고 다운타운에서는 올스타게임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들이 벌어졌다. 펫코파크 내에는 미디어 종사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보안 요원은 경기 전 구장 안에서 취재하려는 기자들을 입구에서 막았다. “구장 안에 ESPN, FOX, MLB 네트워크 관계자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잠시 후에 신분증을 확인하고 입장시키겠다고 했다. 그만큼 취재기자들이 많았다는 얘기다.

실제 펫코파크 1, 3루에는 선수, 코치보다 기자들이 훨씬 많았다. 선수들이 훈련을 마치고 더그아웃을 들어갈 때 취재진을 피해서 갈 정도였다. 정규 시즌에서는 벌어지지 않는 일이다. 메이저리그는 펫코파크 기존 프레스룸이 협소해 3루 쪽에 임시 기자실을 마련했다.

기자로서는 올스타게임이 가장 부담 없이 자유스럽게 할 수 있는 이벤트다. 성적과 무관해 선수들도 취재에 잘 응해 준다. LA 다저스 신인 유격수 코리 시거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어린이 방송과 인터뷰하기도 했다.

MLB 올스타게임에 국가별로 따지면 미국 다음으로 취재진이 많은 나라가 일본이다. 올해 일본 선수는 한 명도 올스타에 선발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방송과 신문 취재진이 50여명 이상 됐다.

국내 KBO 리그도 비슷하지만 스포츠 방송 리포터는 거의 여성이다. 중남미 취재진도 마찬가지다. 여성 리포터들은 한결같이 외모를 갖췄다. 미국 방송도 여성을 상품화하고 있는 셈이다.

올스타게임 홈런 더비는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단독 중계권을 갖고 있다. 13일 올스타게임은 FOX-TV가 중계한다. 미국은 모든 이벤트가 철저하게 방송사 중심이다. 방송사가 플레이볼시그널을 준다. 엄청난 중계권을 부담하기 때문이다

▲ 펫코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MLB 올스타게임에는 여성 리포퍼들이 눈에 띄게 많았다. 펫코파크(샌디에이고)|문상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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