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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임정우 18일 만에 세이브, 포수 유강남 "공 끝내 줬다"

작성일: 2016.07.13 05:2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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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마무리 투수 임정우가 지난달 24일 넥센전 이후 오랜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날짜로 18일 만이다.

LG 트윈스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1회 선취점을 내고도 1-1 동점이던 5회 수비 실수 연발로 3점을 내주더니 공격에서는 결정타를 날리지 못했다. 그러다 2-4에서 맞이한 7회, 정성훈과 채은성의 장타가 터지면서 3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8, 9회 2이닝을 남긴 가운데 LG는 마무리 투수 임정우를 조기 투입했다. 8회 1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그는 대타 이성열을 병살타로 막은 뒤 9회를 삼자범퇴 처리했다. 세이브만큼이나 오랜만에 나온 깔끔한 투구였다. 

▲ LG 마무리 투수 임정우 ⓒ 잠실, 곽혜미 기자

5월 11경기 평균자책점 2.03 13⅓이닝 18탈삼진으로 마무리 투수 보직에 안착하는 것처럼 보였던 임정우였지만 부진이 꽤 길었다. 

6월 11경기 9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이 12.10으로 치솟았다. 세이브 3개를 거두는 대신 5패를 안았다. 지난 2일 SK전에서는 정의윤-최승준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맞는 등 불안을 지우지 못했다. 그동안 없던 피홈런까지 나왔지만 마무리 투수 교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교체 출전해 경기 끝까지 마스크를 썼던 LG 포수 유강남은 임정우의 구위에 대해 "오늘(12일)끝내 줬다"며 "던지는 것마다 좋았다"고 엄지손가락을 올렸다. 

부진이 길었던 것에 대해서는 "경기가 잘 안되다 보니까 생각이 많아졌던 것 같다"고 했고, 투구 습관이 노출된 것은 아니냐는 이야기에는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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