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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꼴찌 후보 무색하게, 넥센의 새 영웅들

작성일: 2016.07.13 12:50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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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배정호 기자] “지난 3년과 달리 우리는 꼴찌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숨은 전력을 배제하고 평가를 하신 것 같다. 만만하게 볼 팀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겠다. 선수들의 열정은 어느 때보다 단단하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시즌 개막 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미디어 데이에서 넥센이 절대 호락호락한 팀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2일 kt 위즈와 경기에서 7-5로 이긴 넥센은 13일 현재 46승 36패로 3위다. 

지난 시즌 뒤 넥센은 주축 선수들의 절반을 잃었다. 4번 타자 박병호는 메이저리그로 진출했고 유한준과 손승락은 FA로 각각 kt와 롯데로 이적했다. 에이스 앤디 밴 헤켄은 일본 프로 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에 입단했다. 불펜 필승조인 한현희와 조상우는 팔꿈치로 빠진 상태였다. 

하지만 넥센은 시즌 초부터 젊은 선수들의 선전으로 중심을 잃지 않았고 당당히 상위 순위에 올라 있다. 
▲ 염경엽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는 신재영(가운데)-박주현(오른쪽) ⓒ 곽혜미 기자

지난 4월 6일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신재영은 7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하며 승리를 챙겼고 10승으로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팀 최저 연봉인 2,700만 원을 받는 신인 박주현은 묵직하게 자기 공을 던졌다. 염경엽 감독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박주현에게 "무엇을 바라지 않고 시작한 시즌이다. 그런데 자꾸 기대하게 만든다"며 흐뭇해 했다. 

야수 쪽에서도 시즌 선발 출전을 보장 받았던 임병욱과 꾸준히 경기에 나선 박정음이 주축 선수 이탈 공백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맹활약하고 있다. 유격수 김하성과 포수 박동원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누구도 넥센의 활약을 예상하지 않았을 때 넥센 염경엽 감독은 알려지지 않았던 젊은 유망주들을 또 하나의 수를 준비하고 있었을지 모른다. 올 시즌 넥센은 '新 화수분’ 야구로 KBO 리그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영상] 넥센의 새 영웅들 ⓒ SPOTV 콘텐츠 제작팀 최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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