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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올림픽 출전 걱정? 리우 간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영상)

작성일: 2016.07.14 18:54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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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환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정형근 기자] ‘마린 보이’ 박태환(27)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귀국했다. 박태환은 1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그간의 심경을 밝혔다.

인터뷰에서 박태환은 4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해 “4회 연속이에요”라고 물으며 “결정이 났을 때 기분은 좋았는데 시간이 촉박하다. 호주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돌아왔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목표이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태환은 2012년 런던 올림픽과 몸 상태를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4년 전과 몸 상태는 다르다. 이번에는 공백 시간도 있었고 나이도 먹었다. 실전 감각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한편으로는 걱정이 있다. 그렇다고 핑계를 댈 수는 없다. 늦게 결정이 났지만 준비를 잘해 (올림픽에) 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400m에 집중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박태환은 “첫날이 400m이고 주 종목이다. 그래서 첫날 경기가 잘 풀리면 나머지 100m나 1,500m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400m 랭킹은 6위이다. 메달권에서 벗어났다. 그래도 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팬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다”고 말했다. 

출전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을 묻는 질문에 박태환은 “기뻤다. 출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시간이 촉박한 가운데 결정이 나서 아쉽지만 좋다”고 말했다.  

국가 대표 발탁 여부를 두고 지난 3개월 동안 줄다리기를 벌여 온 박태환과 대한체육회의 소모적 공방은 이제 끝났다. 우여곡절 끝에 태극 마크를 단 박태환은 본격적인 올림픽 준비 태세에 들어갔다. 지난달 3일 호주 케언스로 출국해 훈련한 박태환은 오는 17일 미국 올랜도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박태환은 7월 말 리우 올림픽 선수촌에 들어가 현지 적응 훈련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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