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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두산전 2연승 뒤 15연승, 그때 흐름 되살렸으면"

작성일: 2016.07.14 22:02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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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준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호부지' 이호준(40, NC 다이노스)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호준은 1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2차전에 6회 대타로 출전해 1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4-3 역전승을 이끌었다. 타점 2개를 추가한 이호준은 KBO 리그 역대 3번째 1,200타점을 이뤘다.

한 타석의 영양가가 높았다. 이호준은 2-3으로 끌려가던 6회 2사 2, 3루에서 김성욱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두산 배터리는 이호준을 거르지 않고 맞대결을 펼쳤다. 이호준은 볼카운트 0-2로 몰린 가운데 침착하게 3구째를 받아쳐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역전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임무를 마친 이호준은 대주자 김종호와 교체됐다.

이호준은 "전반기 마무리를 잘했고 이겨서 기쁘다. 1, 2위전에서 멋진 경기를 한 거 같다. 두산에 마산에서 첫 경기를 내주고 2연승을 달린 뒤 15연승 흐름을 이어 갔는데, 이번에도 그때 좋은 기억을 되살려 후반기 시작도 기분 좋게 이어 가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1,200타점을 이룬 것과 관련해서는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다. 역대 3위라니 놀랍고 감사하다. 아직 이 기록이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 뛰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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