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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올스타전] MVP 한화 신성현 "김성근 감독님, 예쁘게 봐주세요"

작성일: 2016.07.15 20:3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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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퓨처스 올스타전 MVP 한화 신성현 ⓒ 고척돔,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 "감독님 예쁘게 봐주세요."

신성현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 남부리그 올스타로 뽑혀 '미래의 별'에 합류했다. 이미 1군 경기에서 활약상이 있는 선수라서 그런 걸까.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한수 위 기량을 발휘했다. 교체 출전해 3타수 2안타 5타점으로 MVP에 뽑혔다.

신성현이 폭발한 남부는 북부를 11-4로 꺾었다. 신성현은 "초등학교 때부터 야구하면서 이런 상은 처음 받아봤다. 기분 좋다"며 웃었다. 

경기 전 "오늘 MVP되겠다"던 그는 "말대로 됐다. 내년에는 1군 올스타가 되고 싶고, MVP도 되겠다. 말대로 되니까"라고 얘기했다.

한화 김성근 감독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는지 묻자 "감독님 예쁘게 봐주세요"라며 애교를 보였다. 그는 원래 퓨처스 올스타 명단에 없었는데, 주현상이 1군에 올라가면서 대신 출전하게 됐다. 주현상에게는 "맛있는 밥 한 번 사겠다. 전화 해야겠다"고 말했다.

MVP 상금은 200만원, 부상은 한돈 30만원 상품권이다. 신성현은 "상금은 통장에 넣어 뒀다가 나중에 쓰겠다"고 했고 부상은 "서산에서 같이 고생하는 동료들과 먹겠다"고 말했다.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은 사람들로는 부모님과 팬들을 꼽았다. 신성현은 "부모님께 감사인사 하고 싶다. 야구가 잘 안될 때 제 눈치를 보신다. 그런 점에서 감사드리고, 연락 자주 못 드렸는데 오늘은 할 수 있게 됐다. 야구 못할 때나 잘할 때나 팬들이 사인도 받아가시고 사진도 찍어주시는데 더 열심히 하자는 마음을 먹게 된다.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이제 후반기다. 근느 "원래 타격 페이스가 좋지 않았는데 잘 맞았다. 이 느낌으로 내일(16일)부터 다시 열심히 하겠다. 다시 1군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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