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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올스타전 영상] '국민 타자' 이승엽도 놀란 사인회 현장

작성일: 2016.07.17 06:00 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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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돔, 정찬 기자] "이런 건 어디서 구하세요?"

 '국민 타자' 이승엽(40, 삼성 라이온즈)이 16일 2016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이 열리는 고척스카이돔을 찾았다. 자신의 10번째 올스타전에 앞서 팬 사인회로 팬들을 맞이했다.

시작부터 관중석 펜스까지 줄이 길게 늘어설 정도로 그의 자리 앞에 팬들이 몰렸다. 삼성 라이온즈 팬뿐만 아니라 다른 구단 팬들도 찾아와 '국민 타자'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떠오르게 했다.


간혹 여러 개의 공을 가져온 팬들에게 "이거 다 (사인) 받아서 뭐해요"라고 묻는 등 사인회 분위기를 즐겁게 이끌어 나갔다.

그동안 여러 등 번호를 달고 뛰었던 이승엽이었기에 사인 번호 요청도 저마다 달랐다. 번호를 헛갈려 잘못 적기도 했다.

이승엽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기념 공 등 다양한 공에 사인을 요청 받자 "우리 집에는 이런 거 하나도 없다"며 팬들의 열정에 놀라워했다. 

시간이 흘러 사인회가 끝났지만 사인 받기를 원하는 팬들은 여전히 많았다. 하나라도 더 사인 받기를 원하는 팬들이 내민 공들이 이승엽 앞에 모여 있었다. 

"이번 올스타전이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 그래야 젊은 선수들이 (올스타전에 출전할) 기회를 얻을 것"이라며 팬들에게는 아쉬운 인터뷰를 한 그는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성심성의껏 사인을 했다. 이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올스타전 팬 사인회를 다음 선수에게 넘기며 시원섭섭한 표정으로 현장을 떠났다.

[영상] '국민 타자' 이승엽도 놀란 사인회 현장 ⓒ 스포티비뉴스 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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