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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보치아 세계선수권, 서울 개최 확정

작성일: 2024.02.14 11:2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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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치아 국가대표와 악수하는 오텍그룹 강성희 회장.
보치아 국가대표와 악수하는 오텍그룹 강성희 회장.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은 2026 세계보치아선수권대회를 대한민국에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은 패럴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ㆍ오세아니아 선수권대회, 세계 오픈대회 4개 대회를 전부 유치하게 됐다.

보치아 세계선수권대회는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패럴림픽과 함께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2026 세계보치아는 대한민국 선정 이유를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강성희 회장의  투명하고 모범적인 장애인단체 운영 △대한장애인체육회와의 긴밀한 협조, △오텍그룹의 적극적인 한국 보치아 종목 지원 등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장애인 선진국인 네덜란드와 치열한 경합 끝에 유치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가 깊다. 

세계 보치아 회장 존 모건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국가들이 2026년 세계보치아선수권대회를 위해 열정과 비전을 제시한 가운데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의 강성희 회장은 "2026 세계 보치아 선수권대회를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다. 그동안 한국의 보치아는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과 열정으로 국민들을 감동시켰다.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강성희 회장은 2015년부터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을 맡고 있으며, 오텍그룹은 2009년부터 보치아 국가대표를 15년째 후원하고 있다. 강성희 회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 개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훈장인 ‘기린장’을 수상했고 패럴림픽 금메달 9연패를 도왔다. 

보치아는 패럴림픽 종목 중 하나로 뇌성마비 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특수 구기종목이다. 경기장 안에 있는 흰색 표적구를 먼저 던진 후 각각 6개씩의 빨간 공과 파랑 공을 던져 누가 더 많은 공을 흰색 표적구 가까이 던졌는가를 가지고 겨루는 경기로, 장애 정도에 따라 BC1~BC4까지 남여개인전 경기와 2인조, 3인조로 팀을 이루어 경기를 하는 단체 경기까지 총 11 세부 종목에 걸쳐 열린다. 

오텍그룹은 국내 최초로 한국형 구급차, 음압구급차, 복지차를 출시하며 국가 응급 의료 체계 선진화와 교통 약자의 이동편의에 기여한 오텍을 모기업으로 하여, 캐리어에어컨, 씨알케이,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 4개 회사로 구성되어 있다. 오텍그룹은 노약자, 소외 계층, 장애인을 향한 관심과 지원이라는 그룹 경영 철학의 산물로 보치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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