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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6경기연속 안타, 푸홀스 연타석 3점포로 팀 5연승 이끌어

작성일: 2016.07.20 14:10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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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에인절스 강타자 앨버트 푸홀스가 20일(한국 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5회 카일 로시로부터 연타석 3점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에인절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살아 있네~’

LA 에인절스 클린업 히터 앨버트 푸홀스가 20(이하 한국 시간) 안방에서 연타석 3점 홈런을 터뜨려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한 경기 2개 홈런은 올 시즌 3번째이고통산 54번째다. 지난 1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2개의 홈런을 날린 이후 이틀 만에 다시 연타석 홈런으로 여전한 파워 히팅을 자랑했다. 시즌 19통산 홈런 579개로 이 부문 10위 마크 맥과이어(583)4개 차로 접근했다. 에인절스는 푸홀스의 6타점 활약에 힘입어 라이벌 텍사스를 8-6으로 눌렀다. 텍사스는 후반기 5경기에서 14패다.

텍사스 카일 로시는 선발투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승격돼 에인절스전이 시즌 두 번째 등판이다. 선발투수의 관전 포인트는 타순이 두 번째 , 세 번째 돌아올 때다. 텍사스는 9번 타자 포수 로빈슨 치리노스가 에인절스 팀 린시컴으로부터 연타석 홈런을 빼앗아 4회 초 3-0으로 앞서 나갔다. 4회 말 로시는 두 번째 타석에 돌아온 2번 선두 타자 콜 캘훈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마이크 트라웃에게 좌중월 2루타, 이어 푸홀스에게 동점 3점포를 얻어맞았다.

그러나 텍사스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로시를 교체하지 않았다. 4회에 투입할 롱맨이 마땅치 않았다. 에인절스는 계속된 공격에서 포수 제프 밴디의 희생플라이로 전세를 뒤집었다. 텍사스는 5회 초 2사 후 3루수 유넬 에스코바르의 실책을 발판 삼아 루키 노마 마자라와 엘비스 앤드루수의 백투백 2루타로 전세를 5-4로 뒤집었다. 하지만 5회 말 배니스터 감독이 밀어붙인 로시는 푸홀스와 3번째 대결에서 또다시 3점포를 허용했다. 에인절스의 재역전. 푸홀스는 7회 구원 우완 토니 베넷의 투구에 헬멧 위를 강타당해 크게 다칠 뻔했다. 베넷은 고의 뜻이 없다며 곧바로 푸홀스에게 미안한 마음을 나타냈다.

텍사스와 에인절스전은 불붙은 타격전이었다. 선발과 구원진이 두 팀의 화력을 막는 데 역부족이었다. 4회부터 6회까지 3이닝 동안 두 팀은 나란히 득점했다. 3이닝에 두 팀이 얻은 점수가  13점이다. 한 경기에서 두 팀이 연타석 홈런을 때리는 특별한 기록도 나왔다. 에인절스 린시컴은 타선의 지원에 힘입어 5이닝 5실점(3자책점)으로 아메리칸리그에서 2승째를 거뒀다.

에인절스 7번 타자 최지만은 411루서 징검다리 우전 안타를 날려 밴디의 희생플라이 발판을 마련했다. 6경기연속 안타

후반기 5경기 만에 선발 지명타자로 출장한 추신수는 허리 통증이 말끔히 가시지 않은 타격 자세가 역력했다. 16회 좌익수 플라이, 42루 땅볼로 물러났다. 8회에는 11루서 구원 우완 캠 베드로시안의 몸쪽 슬라이더에 쳐다보는 삼진으로 아웃됐다. 코리안 빅리거가 동시에 출전한 경기에서 합작 8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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