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회장의 정신승리 "음바페 영입하는 레알 안 부러워, 축구는 균형이 중요"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바르셀로나는 영입하고 싶어도 돈이 없다.
몇 년째 재정난으로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바르셀로나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부럽게 바라본다. 올여름에도 바르셀로나는 선수단에 들어가는 지출을 줄이기 위해 몇몇 선수들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를 데려온다. 음바페는 현재 세계 최고의 선수라 평가되는 공격수. 레알 마드리드가 오래 전부터 영입하길 염원하던 선수였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음바페는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린다. PSG(파리생제르맹)에 이적료를 줄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음바페는 어린 시절부터 레알 마드리드를 꿈의 팀이라 불러왔다. 평소 동경하던 지네딘 지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뛴 팀이기 때문. 오래 전부터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돌았고, 이번 여름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은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여기에 후안 라포르테 바르셀로나 회장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의견을 내비쳤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와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전혀 부럽지 않다. 음바페가 올지 안 올지 끝까지 봐야 한다"고 입을 열었다.
라포르타 회장은 "음바페를 영입하려면 기존 선수 몇 명은 팔아야 한다. 포지션이 겹치는 선수를 정리해야 한다. 또 음바페의 높은 연봉에 다른 선수들이 불만을 가질 거다. 그의 이적을 좋게만 볼 일이 아니다. 물론 음바페를 영입하면 레알 마드리드 전력 자체는 강해진다. 하지만 축구는 균형이 중요하다. 음바페가 오면서 생기는 전술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에 밀려 스페인 라리가 2위에 있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성적 부진 책임을 지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진 사퇴하기로 했다.
언젠가부터 이적 시장에서 바르셀로나는 영입 선수 보다 판매 선수 명단에 진심이다. 누구를 데려오기엔 돈이 부족하다.
마음에 드는 선수와 계약하려 해도 기존 선수를 팔아야 한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 "바르셀로나는 세네갈 출신 에버턴 미드필더 아마두 오나나를 영입하기 위해 안수 파티, 클레망 랑글레, 세르지노 데스트, 페르민 로페즈까지 4명의 선수를 내줄 의향이 있다"고 알렸다.
돈을 내고 영입하는 방법으로는 바르셀로나가 오나나를 데려오기 힘들다. 에버턴이 부르는 오나나 이적료는 8,000만 파운드(약 1,350억 원)에 달한다.
관련 추천 기사
라리가 관련 기사
-
"이강인, 너가 들어가면 골 넣을거야" 아틀레티코 동료의 예언 적중..."히메네스에게 감사의 뜻 전하고파" 이강인 화답
2026-08-20
-
'이강인 미친 데뷔골'에 '전임자' 그리즈만도 놀랐다...SNS에서 댓글 폭발 "엄청난 슈팅이었다"
2026-08-20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오피셜] '韓 축구 에이스' 이강인, 드디어 모든 문제 매듭...라리가 정식 등록 완료됐다→말라가전 출격 임박
2026-08-19
-
무리뉴, 충격의 '로드리 하이재킹' 직접 오피셜 반응 "레알은 망설이는 선수 용납하지 않는다"
2026-08-19
-
[오피셜] '1252억' 레알 제안 뿌리치고 바르셀로나 이적 확정…로드리, 2030년까지 4년 계약 "순전히 스포츠적인 이유"
2026-08-19
추천 콘텐츠
-
[SPO 현장] "일본에서 열리는 만큼 각오 남달라" 유승민 회장 출사표...아이치·나고야 AG D-30, 태극전사 1052명 '결전 준비'
2026-08-20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포토S] 유승민 회장-김택수 선수촌장,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파이팅!'
2026-08-20
-
[포토S] 황선우-김우민, '메달 기대하세요'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