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복귀 후 첫 실전' 김하성, 3타수 1안타 활약…SD는 1-4 패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이 서울시리즈를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 출전한 첫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308에서 0.310으로 약간 올랐다. 샌디에이고는 1-4로 졌다.
김하성은 지난 20일과 21일 설레는 마음으로 서울시리즈에 나섰다. 미국 메이저리그는 야구 세계화를 위해 역대 최초로 한국에서 정규시즌 개막전 개최를 선언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하성이 뛰는 샌디에이고와 한국 야구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구단인 LA 다저스로 매치업을 정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해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받은 김하성을 서울시리즈 홍보 메인 모델로 내세웠다.
김하성은 누구보다 뜨거운 활약을 펼치길 원했으나 결과는 마음같지 않았다. 2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대신 볼넷 2개를 얻어 출루하고, 1타점을 올리는 등 소소한 활약을 펼쳤다. 한국 야구팬들은 김하성의 활약과 상관없이 뜨거운 박수와 함성을 보내며 따뜻하게 맞이했다.
서울시리즈를 마치고 샌디에이고 선수단과 함께 미국으로 돌아온 김하성은 이날 처음 시범경기에 나섰다. 오는 29일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본토 개막전을 앞두고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차원이었다.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2회말 첫 타석에 나섰다. 선두타자 매니 마차도가 삼진으로 물러난 상황. 김하성은 시애틀 선발투수 브라이스 밀러와 마주했다. 밀러는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우완 유망주로 25경기에서 8승7패, 131⅓이닝,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볼카운트 1-2로 몰린 가운데 4구째 스플리터를 건드려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1-3으로 뒤진 4회말 1사 후 2번째 타석에서도 밀러의 공을 공략하지 못했다. 볼카운트 0-2로 몰린 가운데 3구째 시속 94.6마일짜리 빠른 공을 커트하고, 볼 2개를 연달아 고르면서 버텼다. 그러나 6구째 시속 94.2마일짜리 빠른 공을 그대로 지켜보면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안타는 6회말 3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마차도가 연달아 범타로 물러난 뒤였다. 김하성은 우완 안드레스 무뇨스를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버텼고, 7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김하성은 곧장 대주자 레오달리스 드 브리스와 교체됐고, 더그아웃으로 돌아온 김하성은 동료들의 환대를 받았다. 주릭슨 프로파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한편 올해 샌디에이고에 새로 합류한 일본 세이브왕 출신 투수 마쓰이 유키는 시범경기 첫 실점을 기록했다. 8회초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2.25가 됐다.
마쓰이는 9회초 1사 후에 세비 자발라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테일러 트램멜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추가 실점을 막는 듯했다. 그러나 벤 윌리엄슨에게 우월 적시 3루타를 얻어맞아 1-4 패배로 이어졌다. 시속 98.4마일짜리 직구가 통타 당했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680억 거절한 김하성, 이젠 후회할까? 이런 현실 예상 못 했는데…타율 0.067, 출전조차 힘들다니
2026-08-13
-
[오피셜] "한국은 특별한 팀" 태극마크 달았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방출…마이너 25홈런 대형 유망주, '어머니의 나라' 한국행 가능성 있을까
2026-08-13
-
"디트로이트 돌아가고파" 스쿠발 충격 발언, 그런데 '스어게인' 현실화 되나? DET 사장 가능성 열었다
2026-08-13
-
“장현석 라이징 패스트볼! 다저스의 큰 무기”라고 했는데… 갑자기 부상 강판, 이렇게 꼬이나
2026-08-13
-
폰세야, 너만 1000만 달러 받냐… KBO 역수출 신화 또 뜨나, 기막힌 반전 일어난다
2026-08-12
-
"경이롭다" 이정후의 타격 교과서였는데…트레이드→1할대 부진, 다저스 위협할 우승청부사 아니었나
2026-08-12
추천 콘텐츠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
[오피셜] "한국은 특별한 팀" 태극마크 달았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방출…마이너 25홈런 대형 유망주, '어머니의 나라' 한국행 가능성 있을까
2026-08-13
-
'父 떠나보낸' 메시 결국 은퇴하나…"계속 축구할 수 있을지 의문" 부친상 이후 현역 지속까지 고민→"커리어를 함께 끝내고 싶었는데" 절절한 사부곡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