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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2위' 우리은행, 통산 12회 챔프전 우승…김단비 압도적 MVP

작성일: 2024.03.30 20:4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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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청주 KB스타즈에 챔프저 3승1패를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청주 KB스타즈에 챔프저 3승1패를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청주 KB스타즈에 챔프저 3승1패를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청주 KB스타즈에 챔프저 3승1패를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청주 KB스타즈에 챔프저 3승1패를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청주 KB스타즈에 챔프저 3승1패를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2위 자격으로는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이라는 기적을 만들었다. 

우리은행은 30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청주 KB스타즈에 78-72로 이겼다. 3승1패를 기록한 우리은행은 통산 12번째 챔프전 우승을 차지했다. 

1, 3차전을 이겼던 우리은행은 4차전에서 챔프전을 끝내며 정규리그 2승4패의 열세를 뒤집었다. 무엇보다 높이의 박지수가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와 뛰었던 KB를 상대로 이겼다는 점에서 더 놀라웠다. 

특히 정규리그 2위가 챔프전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06년 여름리그 삼성생명이 유일했다. 당시 상대도 KB국민은행으로 3승2패의 혈투였다. 18년 만에 우리은행이 해낸 것이다. 단일리그 제도로 운영된 뒤에는 우리은행이 처음 해냈다.  

위성우 감독도 높이의 열세를 딛고 개인 통산 8번째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2012-13 시즌부터 2027-18 시즌까지 6년 연속 통합 우승을 해냈다.  

KB는 정규리그 27승 3패의 압도적인 결과물을 보여줬지만, 챔프전을 놓치며 통산 세 번째 우승 기회를 날렸다.  

박지현이 25득점을 해냈고 에이스 김단비도 24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4가로채기를 해냈다. 박혜진도 14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힘을 보냈다. KB는 박지수가 23득점 15리바운드, 허예은이 12득점으로 보조했지만, 강이슬이 막힌 것이 치명타였다. 

▲ 아산 우리은행이 두 시즌 연속 여자프로농구 챔프전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 아산 우리은행이 두 시즌 연속 여자프로농구 챔프전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 아산 우리은행이 두 시즌 연속 여자프로농구 챔프전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 아산 우리은행이 두 시즌 연속 여자프로농구 챔프전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 아산 우리은행이 두 시즌 연속 여자프로농구 챔프전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 아산 우리은행이 두 시즌 연속 여자프로농구 챔프전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1쿼터 우리은행이 박지수를 봉쇄하며 도망갔지만, 2쿼터는 반대 양상이었다. 박지수의 높이가 살아났고 우리은행은 외곽포도 맞섰다. 서로의 공격 적중률이 높아진 상황에서 31-31로 전반이 끝났다. 

3쿼터 KB가 허예은의 득점으로 37-31로 도망갔지만, 변수가 생겼다. 허예은이 5파울로 퇴당 당하면서 구멍이 생겼다. 우리은행은 골밑과 외곽을 잘 파고들었고 김단비의 득점으로 43-39로 뒤집었다. 이후 박혜진의 자유투 등이 터지면서 51-47로 앞섰다. 

운명의 4쿼터, KB가 박지수의 자유투 등을 앞세워 53-53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알 수 없는 경기 흐름에서 박지수가 김단비의 슛을 블록하며 수비에 성공했다. 하지만, 박지수의 슛도 실패했고 김단비가 리바운드를 잡아 그대로 골밑 침투해 득점했다. 가로채기에 의한 득점까지 나오면서 67-62로 우리은행이 도망갔다.  

KB는 염윤아의 자유투 성공으로 66-67까지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였다. 박혜진의 장거리 3점포가 림을 갈랐고 박지현의 외곽슛이 터지면서 73-66으로 점수를 벌렸다. 종료 1분여를 남기고 73-66, 더는 뒤집기 어려운 점수였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김단비는 2년 연속 챔프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59표 중 58표로 거의 만장일치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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