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놓쳤던' 오타니, 연속 K 당하더니 2루타 하나로 역전극 불씨 피웠다…다저스 0-4에서 5-4 역전극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연장 10회 2사 만루 끝내기 기회를 놓치고 아쉬움을 삼켰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이번에는 2루타로 3경기 만에 장타를 날렸다. 다저스는 8회 터진 맥스 먼시의 역전 2점 홈런에 힘입어 전날 1점 차 패배를 1점 차 역전승으로 설욕했다.
오타니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나와 2루타 하나를 치면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5-4로 이겼다. 2-4로 끌려간 채 시작한 8회말 공격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솔로 홈런으로 희망의 불씨를 살렸고, 크리스 테일러의 볼넷에 이어 맥스 먼시가 역전 2점 홈런을 날렸다. 9회말 1점 차 세이브 상황을 다니엘 허드슨이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전날(3월 31일)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에서는 연장 10회까지 가는 혈투를 펼치다 5-6으로 역전패했다. 6회까지 2-0으로 앞서다 7회초 등판한 세 번째 투수 조 켈리가 ⅔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와르르 무너졌다.
연장 10회말에는 2사 만루에서 오타니에게 타석이 돌아갔으나 오타니가 유격수 뜬공에 그치면서 경기가 끝났다.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5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역투는 이렇게 빛이 바랬다. 야마모토는 지난달 21일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개막 2차전 1이닝 5실점의 부진을 미국에서 무실점 투구로 만회했다.
#LA 다저스 선발 라인업
무키 베츠(2루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키케 에르난데스(3루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미겔 로하스(유격수)-오스틴 반스(포수), 선발투수 개빈 스톤
#세인트루이크 카디널스 선발 라인업
브렌단 도노반(좌익수)-폴 골드슈미트(1루수)-놀란 고먼(2루수)-놀란 아레나도(3루수)-윌슨 콘트레라스(포수)-알렉 벌레슨(지명타자)-조던 워커(우익수)-빅터 스캇 2세(중견수)-마신 윈(유격수), 선발투수 스티븐 매츠
오타니는 지난해까지 매츠 상대로 6타수 1안타 2삼진에 그쳤다. 유일한 안타는 3루타였다. LA 에인절스 소속이던 지난 2021년 4월 11일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투수였던 매츠를 상대로 우익수 쪽 3루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 뒤로 5타석 연속 범타에 그쳤다.
상대 전적 열세는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오타니는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매츠에게 서서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2-2에서 바깥쪽 시속 96.3마일 싱커가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고 오타니는 그대로 물러나야했다.
0-1로 끌려가던 3회에는 2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이번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볼카운트 2-2에서 바깥쪽 낮은 코스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방망이가 헛돌았다. 왼손투수가 왼손타자에게 잘 던지지 않는 구종에 허를 찔렸다.
오타니의 세 번째 타석이 돌아오기 전 점수가 0-4로 더 벌어졌다. 오타니는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우익수 쪽으로 인정 2루타를 날렸다. 이번에는 2스트라이크가 되기 전에 빠르게 승부했다. 볼카운트 0-1에서 매츠의 2구 체인지업이 몰렸고, 오타니의 방망이가 빠르게 돌아갔다. 타구는 무려 시속 115.8마일(약 186.3㎞)의 빠른 속도로 날아가 인정 2루타가 됐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2루타로 반격을 시작했다. 1사 3루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1타점 2루타를 날려 오타니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세인트루이스의 투수 교체 뒤 테일러의 볼넷과 먼시의 안타로 베이스가 꽉 찼고, 아웃맨이 1루수 땅볼로 타점을 기록해 다저스가 2-4까지 추격했다.
오타니의 네 번째 타석은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이었다. 세 번째 투수 안드레 팔란테를 상대한 오타니는 볼카운트 2-2에서 한가운데 96.1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정타로 연결하지 못했다. 투수 땅볼이 되면서 허무하게 잡혔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올 시즌은 끝났다" 다저스 PS 앞두고 또 날벼락! 119홀드-83SV 핵심 불펜 이탈→시즌 아웃 확정이라니
2026-09-27
-
스넬 4이닝 1실점 호투! 다저스 또 이겼다, 시즌 99승 달성…샌프란시스코에 4-3 승리
2026-09-27
-
김하성 드디어 터졌다! '20타수 무안타' 끝낸 한 방이 3루타…8경기 만에 안타+2득점 맹활약
2026-09-27
-
"한국에서 은퇴하고 싶다" 깜짝 선언, ML서 540억 초대박 계약했는데 왜? 아내에게 늘 말하는 야구인생 마침표 계획
2026-09-27
-
ML 콜업→DFA→마이너 계약 반복, 드디어 보상받나? '엘동원' 포스트시즌 깜짝합류 가능성 "유력 후보 될 수 있어"
2026-09-27
-
오승환-김병현 차례로 넘었는데… 한국계 첫 MLB 구원왕, 이렇게 허무하게 날아간다고?
2026-09-27
추천 콘텐츠
-
스넬 4이닝 1실점 호투! 다저스 또 이겼다, 시즌 99승 달성…샌프란시스코에 4-3 승리
2026-09-27
-
김하성 드디어 터졌다! '20타수 무안타' 끝낸 한 방이 3루타…8경기 만에 안타+2득점 맹활약
2026-09-27
-
"한국 육상 여신, 말 안 나올 정도로 예쁘다" 일본 팬들, 나고야 트랙에 등장한 김주하에 환호…외모→기록→소신 발언까지
2026-09-27
-
[나고야 NOW] 日 꺾은 강이슬·이해란이 말한 12년 만의 金…“팀 스포츠의 힘 보여줬다”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