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피겨 샛별' 김예림, 주니어GP 선발전 쇼트 1위

작성일: 2016.07.26 15:29 조영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김예림 ⓒ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태릉선수촌, 조영준 기자] '피겨 샛별' 김예림(13, 도장중)이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김예림은 26일 서울 공릉동 태릉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74점 예술점수(PCS) 36.74점을 더한 61.75점을 받았다. 57.22점을 기록한 김하늘(평촌중)을 제친 김예림은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오르며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에 한 걸음 다가섰다.

한국에 주어진 올 시즌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권에 따라 여자 싱글 1~3위를 차지한 선수는 각각 2개 대회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남자 싱글 1~3위는 2개 대회, 4위는 1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김예림은 지난해 아시안 트로피 노비스(만 13살 이하)에서 우승하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올해 1월 열린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에서는 여자 싱글 4위에 올랐다. 지난 2월 동계체전에서는 임은수(13, 한강중)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당시 김예림은 쇼트프로그램에서 59.45점을 받았다. 이번 선발전에서 이 점수보다 2.3점을 높이며 한층 성장한 경기력을 보였다.

김예림은 선발전 여자 싱글 출전 선수 23명 가운데 18번째로 빙판에 등장했다.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곡인 '돈데보이'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그는 첫 과제인 직선 스텝에서 레벨 3를 받았고 플라잉 싯 스핀에서는 레벨 4를 기록했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뛴 김예림은 이어진 트리플 루프를 타노 점프(양 팔을 머리 위로 올리고 뛰는 점프)로 시도해 성공했다. 더블 악셀도 무리 없이 뛴 그는 체인지 콤비네이션 스핀에서 레벨 4를 받았다. 모든 요소를 깨끗하게 해내며 클린 연기에 성공한 김예림은 출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60점을 넘었다.

김하늘은 각종 요소를 큰 실수 없이 해내며 57.22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변지현(연수여고)은 53.32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올해 동계체전 우승자인 임은수는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했지만 첫 점프 랜딩이 흔들리며 후속 점프를 뛰지 못했다. 첫 과제에서 실수한 임은수는 52.46점으로 4위에 그쳤다.

경기를 마친 김예림은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하면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쳐서 파이널까지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