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 질과 방향 다 좋았는데” 美 중계진도 탄식, 불운 겹친 이정후 안타 한 개만 기록…SF, BOS 2-6 무릎 [이정후 게임노트]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첫 타석부터 안타를 생산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출루하지 못했다. 잘 맞은 타구가 상대 야수 정면으로 향했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2-6으로 졌다. 2연패에 빠진 샌프란시스코의 시즌전적은 15승 16패가 됐다.
이날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지만, 곧바로 첫 타석부터 안타를 생산해낸 이정후다. 그러나 잇따라 잘 맞은 타구가 잡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정후의 타율은 0.259가 됐다.
반면 4연승을 질주하며 위닝시리즈를 따낸 보스턴의 시즌전적은 18승 13패가 됐다. 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커터 크로포드의 호투가 빛이 났다. 7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이정후(중견수)-호르헤 솔러(지명타자)-라몬테 웨이드 주니어(1루수)-맷 채프먼(3루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타이로 에스트라다(2루수)-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톰 머피(포수)-닉 아메드(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보스턴은 재런 듀란(중견수)-라파엘 데버스(3루수)-롭 레프스나이더(좌익수)-타일러 오닐(지명타자)-윌리어 어브레이유(우익수)-코너 웡(포수)-도미닉 스미스(1루수)-엔마누엘 발데스(2루수)-세단 라파엘라(유격수)로 진용을 갖췄다.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쳤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산대 선발 크로포드의 2구째 88.6마일짜리 컷패스트볼을 공략했다. 타구는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됐다. 이정후가 밥상을 차렸지만, 후속 타자들의 안타가 없었다. 솔러가 유격수 뜬공, 웨이드 주니어와 채프먼이 연속 삼진을 당하면서 이정후는 홈을 밟지 못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잡히고 말았다. 이정후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크로포드의 2구째 92.2마일짜리 빠른공을 때렸다. 하지만 공은 좌익수 레프스나이더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가고 말았다.
세 번째 타석도 마찬가지였다. 이정후는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크로포드의 3구째 82마일짜리 스위퍼를 공략했다. 하지만 우익수 아브레유에게 잡혔다. 타구 속도 99.4마일(약 160km)이 찍힐 정도로 질 좋은 타구를 날려 보냈지만, 안타로 연결되지 못했다. 미국 현지 중계팀도 “잘 맞은 타구였으나 안타가 되지 못했다. 타구의 질과 방향 다 좋았는데, 번번이 야수에게 잡히고 말았다”며 아쉬워했다.
네 번째 타석에서도 운이 따르지 않았다. 이정후는 8회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크리스 마틴의 93마일짜리 컷패스트볼을 쳤다. 잘 맞은 타구였지만, 수비 위치를 옮긴 유격수 라하엘라에게 잡히고 말았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초 머피의 좌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아냈지만, 곧바로 3회말 리드를 뺏겼다. 무사 1,2루 위기 때 디버스에게 동점 2루타를 맞았다. 그리고 레프스나이더를 유격수 땅볼 처리했지만, 1점을 더 뺏겼다.
샌프란시스코는 4회초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2사 2,3루 때 야스트렘스키의 내야 안타 때 1점을 뽑아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4회말 다시 1사 3루 때 발데스에게 1타점 2루타를 맞고 리드를 내줬고, 후속타자 듀란에게 우월 3루타를 맞고 1점을 더 헌납했다.
5회에도 점수를 더 내준 샌프란시스코. 2사 1,2루 위기 상황에서 1타점 중전 안타를 맞았다. 7회에도 2사 1루 때 웡에게 다시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샌프란시스코는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고, 결국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이미 오승환 넘었고, 이러다 김병현 기록까지 뛰어 넘을까… 한국 대표팀 마무리 걱정 없다?
2026-08-12
-
오타니보다 WAR 높다니! MVP 경쟁에 초대형 경쟁자 등장…"진짜 MVP" 437피트 홈런에 팬들 또 경악
2026-08-12
-
이정후 어제는 홈런, 오늘은 땅볼·뜬공·땅볼·삼진→타율 3할대 또 깨졌다…SF는 3연패 탈출
2026-08-12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
배지환 다칠 뻔, 부상 피했지만 '무안타 1삼진'…7회 교체 출전 송성문도 '무안타 1삼진' 침묵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추천 콘텐츠
-
"韓 축구 매우 안 좋은 상황" 박지성도 무거운 입 열었다…'심판 접대' 파문 속 KFA 대수술 착수→선거인단 100배 확대+전자투표까지 도입 검토
2026-08-12
-
[포토S] 박한동 회장, '한국 대학 축구의 발전을 위해'
2026-08-12
-
[포토S] '멋진 승부, 기대하세요'
2026-08-12
-
유럽 최강 가린다 '30년 만에 우승' 빌라vs'UCL 2연패 달성' PSG 격돌...슈퍼컵 정상의 주인공은?
2026-08-12
-
[포토S] 제21회 수려한합천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개막 미디어데이
2026-08-12
-
[포토S] 아주대 이규택, '우승을 목표로'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