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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시범경기] 추신수, LAA전 1안타 2삼진…팀은 끝내기 패

작성일: 2015.03.11 07:58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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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민경 인턴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시범경기 세 번째 안타를 때려냈다. 좌익수와 중견수, 유격수 사이로 뚝 떨어지는 텍사스 안타. 그러나 2개의 삼진과 팀의 끝내기 패배는 아쉬웠다.

추신수는 11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탬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삼진 2개를 기록했다. 팀은 9회말 리살베르토 보니야의 폭투로 인해 4-5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선발 투수 헥터 산티아고를 상대로 행운의 안타를 뽑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4번 타자 미치 모어랜드의 땅볼 타구가 2루수에게 잡히면서 2루로 향하던 추신수가 포스 아웃, 득점에는 실패했다.

선취점은 텍사스의 몫이었다.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1번 타자 레오니스 마틴이 우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2점 홈런을 날렸다. 마틴은 지난 시즌 155경기를 뛰면서 홈런 7개를 기록했던 것이 전부다. 뒤이어 2번 타자 엘비스 앤드루스도 중전 안타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추신수와 모어랜드가 각각 삼진과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추가점을 뽑아내진 못했다. 4회말 에인절스도 반격에 나섰다. 1사 선두타자 매트 조이스가 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5번 타자 C.J. 크론이 텍사스의 두 번째 투수 조 바이멀의 2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동점 투런 포를 쏘아 올렸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삼구 삼진을 당했던 추신수는 8회초에도 2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2루에 나가 있던 핸서 알베르토를 3루로 보내는 데는 성공했다. 뒤이어 카일 블랭스의 안타로 텍사스가 추가 득점을 올리며 5회부터 이어 온 균형이 깨졌다. 계속해서 안타와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어낸 텍사스 타선은 마이클 초이스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에 힘입어 한 점을 더 뽑아냈다.  

텍사스가 도망가자 에인절스가 다시 추격을 시작했다. 8회말 1사 1루 상황. 7회초 수비상황에서 3번 타순에 교체 출전한 마크 크라우스가 텍사스 마지막 투수 보니야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2점 홈런을 터뜨렸다.

팽팽했던 흐름은 9회말 어이없게 깨졌다. 2사 1,3루 상황에서 보니야가 상대타자 로저 키스닉을 상대하다 폭투를 던지며 3루 주자에게 홈을 허용했다. 경기 내내 텍사스를 쫓는 양상을 보였던 에인절스는 보니야의 끝내기 폭투에 편승해 4-5 신승을 거뒀다.

[사진] 추신수 ⓒ Gettyimage



[영상] 보니야 폭투로 인한 끝내기 패배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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