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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아깝게 4회전 점프 실패…주니어GP 선발전 1위

작성일: 2016.07.27 17:21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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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2017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서 점프를 뛰고 있는 차준환 ⓒ 태릉아이스링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태릉선수촌, 조영준 기자] 한국 남자 피스케이팅의 미래를 책임질 차준환(15, 휘문중)이 쿼드러플(4회전) 살코를 시도했지만 인정받지 못했다.

차준환은 27일 서울 공릉동 태릉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22점 예술점수(PCS) 68.22점을 더한 136.31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74.07점과 합산한 총점 210.58점을 받은 차준환은 165.56점의 변세종(18, 화정고)을 큰 점수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선수 가운데 4회전 점프에 성공한 이는 이동훈 밖에 없다. 이동훈은 2004년 쿼드러플 토루프 점프를 깨끗하게 뛰었다. 그러나 이후 12년 동안 4회전 점프를 공식 경기에서 인정받은 이는 없다. 김진서(20, 한국체대)가 시도했지만 공식 경기에서는 아직 인정받지 못했다.

▲ 경기를 마친 차준환을 격려하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 ⓒ 태릉아이스링크 곽혜미 기자

차준환은 이번 선발전 프리스케이팅에서 4회전 점프에 도전했다.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는 후속 점프에서 넘어졌다. 차준환은 쿼드러플 살코에 도전했고 힘차게 공중으로 솟아올랐다. 착지에 성공하며 4회전 점프에 성공한 듯 보였지만 회전 수 부족으로 언더 로테 판정을 받았다.

이어진 트리플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는 깨끗하게 뛰었고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도 성공했다. 그러나 두 번째 트리플 악셀에서도 언더 로테 판정을 받았다. 점프에서 실수가 많았던 차준환은 클린 경기에 실패했다.

경기를 마친 차준환은 "쿼드러플 살코 점프의 성공도 중요하지만 전반적인 프로그램 완성도가 더 중요하다. 그런데 실수가 많이 나와서 아쉽다"고 말했다.

차준환은 2016~2017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에 출전한다. 2위 변세종과 3위 이시형(판곡고)도 2개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4위 박성훈(한별중)은 1개 대회에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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