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전 가자"…'앤트맨 27득점' 미네소타, 덴버 대파→3승 3패 시리즈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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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갈 때까지 간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6차전에서 덴버 너게츠를 115-70으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두 팀의 시리즈 전적은 3승 3패 동률이 됐다. 미네소타는 2승 3패 탈락 위기에서 살아났다. 이제 7차전 승자가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오른다. 7차전은 오는 19일 덴버 홈인 볼 아레나에서 열린다.
정규 시즌 포함 올 시즌 총 10번 격돌한 두 팀은 5승 5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심지어 홈, 원정 승률도 같다.
미네소타는 앤서니 에드워즈가 27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했다. 공격보다 수비가 강점인 제이든 맥다니엘스는 21득점 4리바운드로 깜짝 활약했다.
칼-앤서니 타운스는 10득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루디 고베어는 8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5차전 결장했던 마이크 콘리는 코트로 돌아왔다. 13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팀 승리에 기여했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22득점 9리바운드)를 도와줄 선수가 나타나지 않았다. 자말 머레이는 야투 18개 던져 14개 놓치는 등 10득점에 그쳤다. 마이클 포터 주니어는 8득점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일찍 승패가 갈렸다. 사실상 1쿼터 미네소타 쪽으로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갔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미네소타가 경기 시작 후 2-9까지 끌려갔다.
하지만 타임아웃 이후 모든 게 달라졌다. 덴버는 5분 42초 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5차전서 40득점을 퍼부은 요키치가 고베어, 타운스 수비에 고전했다. 머레이, 고든, 포터 주니어의 슛은 번번이 림을 외면했다.
그 사이 미네소타는 20점을 몰아쳤다. 에드워즈가 팀 공격을 이끌었다. 무려 20-0의 런이었다.
31-14로 1쿼터를 마친 미네소타는 이후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큰 점수 차로 앞서갔다.
4쿼터 초반 93-63, 30점 차까지 벌어지자 덴버가 수건을 던졌다. 주전들을 다 빼며 경기 종료까지 9분 넘은 시간은 가비지 타임이 됐다.
덴버가 100점을 넘기지 못하면 이번 시즌 미네소타전 전패를 하는 기록이 이어졌다. 결국 7차전도 미네소타 수비가 덴버 공격을 얼마나 막아내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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