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투헬은 '협상 카드'일까, 고위층 면담 리스트에 '이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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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물론 에릭 텐 하흐 감독 유임 가능성도 없진 않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고위층이 차기 감독 후보들과 접촉하고 있었다. 그런데 여기에 투헬 감독 이름이 보이지 않았다.
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는 27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될 위기에 있는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토마스 프랭크 감독 측과 이야기를 시작했다"라고 알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성적표를 손에 쥐었다. 지난 시즌 팀을 맡은 텐 하흐 감독이 첫 시즌 괄목할 만한 성과(챔피언스리그 진출, 리그컵 우승)를 해냈기에 더 큰 기대가 있었지만 졸전 끝에 프리미어리그 8위에 머물렀다.
물론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결승전에서 2-1 승리로 팀 통산 13번째 FA컵 우승 트로피를 안겨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하지만 FA컵 결승전에도 텐 하흐 감독 경질론은 사라지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 구단주 짐 랫클리프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채 2023-24시즌 시즌 리뷰에 들어갔다.
텐 하흐 감독은 일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의 지지를 받고 있고, 본인도 네덜란드 매체와 인터뷰에서 "나에겐 아직 계약 기간 1년이 남았다.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 대한 총 리뷰, 올해 여름 영입과 필요한 포지션 등을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FA컵 우승으로 유임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음 스텝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꾸준히 포착되고 있다. 만약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된다면, 바이에른 뮌헨과 작별한 토마스 투헬 감독 쪽으로 기우는 모양새였는데 정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쪽은 아닌 분위기다.
'텔레그래프'가 언급한 두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접점이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텐 하흐 감독을 선임하려고 할 때 후보에 올랐던 인물이었고, 'BBC'에 따르면 프랭크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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