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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도 제대로 못하면서...클린스만 "맨유, 텐 하흐에게 기회 줘야, 나는 그를 이해한다"

작성일: 2024.05.28 20:49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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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린스만  ⓒESPN
▲ 클린스만 ⓒESPN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그의 논평은 계속된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대표팀 감독은 28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방송사 ‘ESPN'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클린스만은 “텐 하흐 감독의 맨유는 장점과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FA컵 결승전에 임했다. 소피앙 암라바트는 중원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것처럼 말이다. 나는 텐 하흐 감독이 칭찬을 받을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클린스만은 “나는 텐 하흐 감독을 이해한다. 맨유에서 유임할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텐 하흐 감독을 향한 맨유 유임설이 화제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부임한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시즌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8위에 머물렀으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는 바이에른 뮌헨, 코펜하겐 등에 밀려 최하위를 기록하는 굴욕을 맛봤다.

이에 따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이 끝난 뒤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런데 여기서 텐 하흐 감독이 맨유를 이끌고 맨체스터 시티를 제압하며 FA컵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맨유는 전반전에 나온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코비 마이누의 연속골에 힘입어 맨시티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에 따라 자연스레 텐 하흐 감독을 둘러싼 기류가 변했다. FA컵 우승이라는 성과를 내며 맨유 수뇌부를 고민에 빠지게 만들었다. 일각에서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후임으로 들어올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클린스만은 텐 하흐 감독의 유임을 주장했다. 텐 하흐 감독에게 기회를 더 줘야 한다는 말이다.

한편 클린스만은 지난 1월에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참가했다. 하지만 클린스만호는 대회 내내 졸전을 거듭했고, 결국 대한축구협회는 4강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둔 클린스만을 전격 경질했다. 이후 클린스만은 현재까지 지휘봉을 잡는 대신 ’ESPN'에 꾸준히 패널로 출연하며 논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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