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함께하고 싶어"…토트넘에서 1년 더 뛴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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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티모 베르너(28)가 다음 시즌에도 함께할 전망이다.
토트넘 구단은 2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너와 2024-25시즌 재임대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라며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8일 "토트넘은 베르너의 재임대에 대해 협상 중이다. 이 협상이 성공한다면, 베르너는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토트넘에서 임대로 활약하게 된다. 계약 조건은 지난 1월 임대 계약 당시와 같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를 떠나 라이프치히에서 활약한 베르너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으로 임대를 왔다. 라이프치히에서 입지를 잃으면서 팀을 옮기게 됐다.
베르너는 윙어와 스트라이커를 모두 볼 수 있는 공격수다. 특히 왼쪽 윙어로 나설 수 있다. 손흥민이 아시안컵으로 차출됐을 때 토트넘이 그를 원한 이유다.
그는 과거 첼시 시절 떨어지는 골 결정력으로 비판을 받았다. 토트넘 이적 후에도 많은 골을 넣진 못했다. 그러나 윙어와 스트라이커를 오가면서 다재다능함을 보였다. 그는 토트넘서 14경기 동안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13경기 중 선발로 10경기에 나섰다.
그는 토트넘에 입성할 당시 임대 이적과 함께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했다. 1,500만 파운드(약 260억 원)로 토트넘에 남을 수 있다. 라이프치히는 매각하고자 하고, 베르너 역시 토트넘에 남길 원한다. 토트넘도 베르너와 동행에 관심이 있다.
손흥민도 베르너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손흥민은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를 통해 "베르너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요구를 잘 이행하고 있다. 토트넘에 처음 왔을 때 자신감이 좀 없었지만, 이제 자신감과 편안한 마음을 회복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르너는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이다. 토트넘에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안겨줄 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축구에선 어떤 보장도 할 수 없지만, 베르너는 분명 토트넘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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