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1선발' 밴헤켄, 염경엽 감독이 말한 그 이상의 가치
작성일: 2016.07.30 0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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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가운데 2012년에 넥센 유니폼을 입었고 2014년부터 넥센의 1선발을 맡은 앤디 밴헤켄이 일본프로야구에서의 부진을 뒤로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지난 28일 복귀 첫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하며 12-1 승리를 이끌고 승리투수가 됐다.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염 감독은 28일 밴헤켄을 두산 1선발 더스틴 니퍼트와 붙인 이유를 설명했다. "사실 걱정을 조금 했었는데 시작을 잘 풀어 다행이다. 1선발로 뛰어야 하는 선수라 그런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고 이야기했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밴헤켄의 합류를 선발투수 1명 이상의 가치로 해석했다. 염 감독은 "전반기 (신)재영이가 잘 던져서 그렇지 내심 불안했다"고 한 후 "우리는 젊은 선수들이 많아서 언제나 연패하면 기간이 길어질 수 있는 팀이다. 연패를 끊는 선발투수가 부족했기 때문에 불안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염 감독은 "밴헤켄의 합류가 선수들에게도 더욱 안정감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젊은 선수들 위주로 만들어진 선수단이 연패에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 것이라고 시즌 동안 연패를 두려워했던 염 감독에게 팀에 오래 몸을 담았던 '연패 스토퍼'의 등장은 힘이 된 것이다.
"전반기에는 운이 많이 따랐다"고 한 염 감독은 "후반기는 능력으로 버틸 수 있는 팀이 되어야 한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래도 이제는 밴헤켄-신재영-맥그레거가 나가면 3명 안에 어떻게든 연패를 끊을 수 있다"고 하며 밴헤켄을 필두로 한 선발 로테이션의 불안 요소가 줄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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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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