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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2014년 MVP 영예…'최초 3회 수상, 새 역사 또 썼다'

작성일: 2014.12.01 16:40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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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K리그 MVP에 선정된 전북 이동국. 사진=프로축구연맹

[SPOTV NEWS=김덕중 기자] '라이온 킹' 이동국(전북 현대)이 2014시즌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역대 3번째 MVP 수상으로 K리그 31년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동국은 1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MVP로 선정됐다. 이동국은 올시즌 13골을 터뜨리며 전북의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부상으로 득점왕 타이틀을 획득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전북 우승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동국은 앞서 팬타스틱 플레이어에도 선정되면서 "욕을 가장 많이 먹는 선수에서 박수를 가장 많이 받는 선수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시즌 이동국의 MVP 수상은 남다른 의미도 있다. 이동국은 K리그 사상 첫 MVP 3회 수상의 기념비적인 금자탑을 쌓았다. 이동국은 지난 2009년과 2011년 MVP 수상자이기도 하다. K리그 통산 개인 최다골(167골)의 주인공이기도 한 이동국이 MVP 3회 수상의 새 역사를 쓴 셈이다. 지난 해 까지 K리그 MVP 최다 수상자는 신태용 현 국가축구대표팀 코치(1995년, 2001년)와 이동국(2009년, 2011년) 단 2명 뿐이었다.

한편 2014년 K리그 클래식을 결산하는 이번 시상식에는 이동국은 MVP를 비롯해 베스트11 공격수 부문, 또 팬들이 뽑는 아디다스 올인 팬타스틱 플레이어 등 3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밖에 잠재 능력이 높은 선수를 뽑는 영플레이어상에는 김승대(포항)가 이름을 올렸다. 시즌 베스트11에는 권순태(전북) 차두리 김주영(이상 서울) 윌킨슨(전북) 홍철(수원) 한교원 이승기(전북) 고명진(서울) 임상협(부산) 이동국(전북) 산토스(수원)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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