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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to Rio] '여자 펠프스' 미국 러데키, 수영 여제 탄생 알린다

작성일: 2016.08.02 15:25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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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마이클 펠프스'로 불리는 미국 케이티 러데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여자 펠프스'로 불리고 있다. 세계 최고 기록만 3개를 보유하고 있는 케이티 러데키(19, 미국)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수영 여제 탄생을 준비하고 있다.

러데키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깜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앳된 얼굴을 지닌 소녀가 폭발적인 스트로크로 전 세계 수영 팬을 놀라게 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열다섯에 불과했다. 러데키는 수영 여자 자유형 800m에서 시상대 맨 위에 오르며 세계 언론으로부터 "여자 수영계에도 마이클 펠프스가 나타났다"는 호평을 받았다.

런던 올림픽이 끝난 뒤 눈부신 성장세를 보였다. 러데키는 세계 여자 수영 기록표 가장 높은 곳을 자신의 이름으로 채워 나갔다. 자유형 400m에서 3분 58초 37만에 터치 패드를 찍으며 이 부문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자유형 800m에선 8분 6초 68, 자유형 1500m는 15분 25초 48을 기록하며 세 부문에 걸쳐 '지구에서 가장 빠른 인어'로 자리하고 있다.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5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서 여자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러데키는 자유형 200·400·800·1500m를 휩쓸며 대회 4관왕을 차지했다. 명실상부한 여자 수영계 최고 스타다. 리우 올림픽에선 자유형 200m와 400m, 800m 등 세 종목에 나선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2일(한국 시간) 러데키의 계영 400m 출전 가능성을 점치며 "3관왕을 넘어 다관왕을 충분히 노릴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지난 4월 러데키의 활약을 리우 올림픽에서 눈여겨봐야 할 100가지 포인트 가운데 5위로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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