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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o D-2] 월드컵부터 올림픽까지, '우려 반 기대 반' 브라질

작성일: 2016.08.03 06: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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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치안이 불안하고 대회를 경기장이 채 완공되지 않는 등 우려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우려 반 기대 반이다. 월드컵부터 올림픽까지 세계인들의 축제가 열리는 브라질로 시선이 쏠리고 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리우 올림픽은 6일(이하 한국 시간)부터 22일까지 17일 동안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제 1회 근대 올림픽이 올린 이래 역사상 처음으로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열리는 올림픽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올림픽 개최지인 리우데자네이루는 대서양에 접한 항구 도시로 브라질에서는 상파울루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다. 리우는 1763년부터 1960년까지 브라질의 수도였다.

브라질은 2년 전인 2014년 6월 월드컵을 개최했다. 브라질 월드컵은 6월 13일부터 7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열렸다.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은 4위에 올랐다. 독일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아르헨티나가 준우승, 네덜란드가 3위를 차지했다. 브라질은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1950년 이후 월드컵을 2번 개최해 세계 축구인들의 시선을 끌었다.

월드컵을 2번 연 브라질은 이번에는 역대 최다인 206개국이 참가해 모두 28개 종목에서 금메달 306개를 놓고 겨루는 올림픽을 준비했다. 4년마다 찾아오는 세계인의 큰 축제 올림픽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전 세계의 도전이기도 하다.

▲ 치안이 불안하고 경기장이 채 완공되지 않는 등 우려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올림픽 준비 과정이 만만치 않았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 위험과 치안 불안 문제 등이 대두되기도 했다. 러시아는 국가 주도의 집단 도핑 의혹으로 올림픽을 앞두고 대회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출발부터 삐걱거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09년 리우데자네이루를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했다. 그러나 이후 브라질 경제는 사상 최악의 침체에 빠졌고 부정부패 스캔들과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탄핵 위기에 몰려 지난 5월부터 직무 정지 상태에 있는 등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브라질에서는 막대한 비용이 드는 올림픽 개최에 대한 반대 시위가 이어졌다. 개막까지 며칠  안 남았지만 경기장과 선수촌, 그 사이를 이어 줄 교통시설은 아직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뚜껑을 열어 봐야 알겠지만 기대보다 걱정이 앞서는 것은 사실이다.

올림픽은 국가간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지만 각 나라 대표로 출전해 최선을 다한 선수에게 모두가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는 축제의 장이다. 올림픽이라는 큰 대회를 앞두고 그간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한 선수들의 노력을 인정해 주는 무대다.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 31회 하계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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