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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 조코비치-머레이-나달, 올림픽 金 경쟁 확정

작성일: 2016.08.03 09:45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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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파엘 나달(왼쪽)과 노박 조코비치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테니스 우승 경쟁 구도가 윤곽을 드러냈다.

AFP 통신은 3일(이하 한국 시간) 라파엘 나달(30, 스페인, 세계 랭킹 4위)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단식은 물론 남자 복식과 혼합복식에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나달은 지난 5월 프랑스 오픈에서 왼쪽 손목 통증으로 기권했다.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과 지난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로저스컵 등에 불참한 그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했다.

올림픽에 맞춰 회복에 전념한 나달은 "팀원과 상의해 내가 뛸 수 있는 종목에 모두 출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나달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단식에서 우승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무릎 수술로 코트에 서지 않았다.

올림픽 두 번째 금메달에 도전하는 그는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노박 조코비치(29, 세르비아, 세계 랭킹 1위)와 앤디 머레이(29, 영국, 세계 랭킹 2위)를 만난다.

로저 페더러(34, 스위스, 세계 랭킹 3위)는 무릎 부상으로 올림픽은 물론 올 시즌 잔여 경기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계 랭킹 5위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32, 스위스)도 부상으로 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

페더러와 바브린카가 빠진 가운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은 조코비치와 머레이 그리고 나달이 다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테니스는 세레나 윌리엄스(34, 미국, 세계 랭킹 1위)와 안젤리크 커버(28, 독일, 세계 랭킹 2위) 가르비네 무구루자(22, 스페인, 세계 랭킹 4위)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27, 폴란드, 세계 랭킹 5위) 등 상위 랭커들이 거의 모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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