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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게임노트] ‘흥미진진 엘키라시코’ QS 후라도+최주환 결승타, 키움 LG 4-2 꺾고 5연승

작성일: 2024.07.02 21:14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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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주환 ⓒ곽혜미 기자
▲ 최주환 ⓒ곽혜미 기자
▲ 후라도 ⓒ곽혜미 기자
▲ 후라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LG 트윈스와 맞붙은 ‘엘키라시코’에서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와 팀간 9차전에서 4-2로 이겼다. 5연승을 질주한 키움의 시즌전적은 34승 45패가 됐다. 올 시즌 LG와 상대전적에서도 6승 3패 우위를 이어가게 됐다.

키움은 넥센 시절부터 LG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왔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도 마지막까지 혈투를 벌였다. 1일 기준 LG가 2위, 키움이 10위라는 점을 고려하면 쉽게 LG의 승리를 점칠 수 있지만, 키움은 경기 내내 LG를 괴롭혔다.

선발 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7이닝 7피안타 1피홈런 무사사구 2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도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이끌었다. 김혜성이 4타수 2안타 1득점, 송성문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최주환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 켈리 ⓒ곽혜미 기자
▲ 켈리 ⓒ곽혜미 기자

반면 LG는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가 6이닝 7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뽐냈지만, 불펜 방화로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다. 박해민은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LG의 시즌전적은 45승 2무 37패다.

이날 키움은 이주형(우익수)-로니 도슨(좌익수)-김혜성(2루수)-송성문(3루수)-최주환(1루수)-변상권(지명타자)-김재현(포수)-김태진(유격수)-장재영(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박동원(포수)-문보경(3루수)-김범석(지명타자)-구본혁(유격수)-박해민(중견수)으로 진용을 꾸렸다.

▲ 이주형 ⓒ곽혜미 기자
▲ 이주형 ⓒ곽혜미 기자

선취점은 키움이 가져갔다. 2회말 키움은 선두타자 최주환이 우전 안타를 치고 출루에 성공했다. 변상권이 삼진으로 잡혔지만, 김재현과 김태진이 연속 안타를 쳐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어냈다. 장재영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가운데, 이주형이 우전 안타를 날려 3루 주자 최주환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LG도 곧바로 추격했다. 3회초 선두타자 구본혁이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박해민은 유격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홍창기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다. 이때 1루에 있던 구본혁이 빠르게 발걸음을 옮겨 홈플레이트를 찍었다.

5회초 LG는 리드를 뺏어내는 데 성공했다. 선두타자 구본혁이 3루 땅볼로 잡힌 가운데, 후속타자 박해민이 홈런을 터뜨렸다. 상대 선발 후라도가 던진 145km짜리 초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로 연결시켰다. 박해민의 시즌 2호 홈런이다.

▲ 김혜성 ⓒ곽혜미 기자
▲ 김혜성 ⓒ곽혜미 기자
▲ 송성문 ⓒ곽혜미 기자
▲ 송성문 ⓒ곽혜미 기자

키움은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8회말 김혜성이 바뀐 투수 정우영에게 유격수 방면 강한 타구를 날렸다. 유격수 구본혁의 글러브를 맞고 공이 외야로 빠져나갔고, 김혜성은 2루에 안착했다. 그리고 키움은 송성문의 1타점 우전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해서 기세를 높인 키움. 최주환은 중앙 담장 상단을 맞히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고, 그 사이 송성문이 여유 있게 홈을 밟아 다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키움은 무사 1,3루 때 김재현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더 뽑았다.

9회초 경기를 끝내기 위해 등판한 키움 조상우. 선두타자 오스틴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그리고 박동원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줬다. 문보경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1사 1,2루 위기에 직면했다. 동점 주자까지 내보낸 상황. 조상우는 대타 함창건을 병살처리하면서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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