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시범경기] '2타점' 최희섭, 이어지는 긍정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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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은 1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넥센 히어로즈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경기에서 7타수 3안타 1타점으로 정상 컨디션을 유지했고, 이날 8회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는 5-0 KIA의 승리로 끝났지만 7회까지는 1-0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최희섭도 앞선 3타석을 모두 범타로 채웠다. 넥센 선발 문성현에게 모두 내야 뜬공을 쳤다. 7회에는 세 번째 투수 김대우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타수 무안타.
앞서 1회와 4회 주자를 두고도 범타에 그쳤던 최희섭은 8회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김대우의 제구가 흔들리면서 3-0 리드에 이어 최희섭에게 2사 2,3루 기회가 찾아왔다. 앞서 4구째 헛스윙 삼진을 당했던 김대우와의 승부에서 빠른 공격을 선택했다. 초구를 밀어 3-유간을 뚫는 2타점 좌전 적시타, 점수는 5-0으로 벌어졌다.
최희섭은 2010년 126경기 이후 단 한 번도 시즌을 온전히 보내지 못했다. 2011년 이후 3년 동안 228경기 출전에 그쳤고 지난 시즌은 1군에서 얼굴을 보이지 못했다. 팬들의 싸늘한 시선을 그 역시 알고 있고, 말보다 실력으로 보여줘야 한다는 점도 충분히 새기고 있다. 시범경기 활약은 그 시작이다.
[사진] KIA 최희섭 ⓒ 한희재 기자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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