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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시범경기] '2타점' 최희섭, 이어지는 긍정신호

작성일: 2015.03.12 15:2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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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신원철 기자] 실력으로 보여줄 수밖에 없는 KIA 최희섭이 부활 신호를 보냈다. 기세는 확실히 좋다.

최희섭은 1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넥센 히어로즈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경기에서 7타수 3안타 1타점으로 정상 컨디션을 유지했고, 이날 8회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는 5-0 KIA의 승리로 끝났지만 7회까지는 1-0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최희섭도 앞선 3타석을 모두 범타로 채웠다. 넥센 선발 문성현에게 모두 내야 뜬공을 쳤다. 7회에는 세 번째 투수 김대우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타수 무안타.

앞서 1회와 4회 주자를 두고도 범타에 그쳤던 최희섭은 8회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김대우의 제구가 흔들리면서 3-0 리드에 이어 최희섭에게 2사 2,3루 기회가 찾아왔다. 앞서 4구째 헛스윙 삼진을 당했던 김대우와의 승부에서 빠른 공격을 선택했다. 초구를 밀어 3-유간을 뚫는 2타점 좌전 적시타, 점수는 5-0으로 벌어졌다.

최희섭은 2010년 126경기 이후 단 한 번도 시즌을 온전히 보내지 못했다. 2011년 이후 3년 동안 228경기 출전에 그쳤고 지난 시즌은 1군에서 얼굴을 보이지 못했다. 팬들의 싸늘한 시선을 그 역시 알고 있고, 말보다 실력으로 보여줘야 한다는 점도 충분히 새기고 있다. 시범경기 활약은 그 시작이다.

[사진] KIA 최희섭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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