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입단 10주년' 데이비스에 "그는 내 가족→차원이 다른 선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손흥민보다 더 오래 있었다.
벤 데이비스가 토트넘에서 10년을 보냈다. 토트넘은 2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이비스와 토트넘의 10주년을 기념한다"고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2024년 7월 23일은 데이비스가 토트넘에 합류한지 딱 10년이 되는 날이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데이비스가 팀에서 보낸 10년에 관한 글을 올렸다.
웨일스 출신 수비수인 데이비스는 스완지 시티를 떠나 2014년 토트넘에 입단했다. 현재 토트넘에서 가장 오래 뛰고 있는 선수다. 2015년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보다 오래 있었다.
손흥민과 데이비스는 토트넘 내 절친으로 유명하다. 무려 9년이나 한솥밥을 먹었다.
또 손흥민은 데이비스 아들 랄프의 대부이기도 하다. 데이비스가 얼마나 손흥민에 대한 신뢰가 두터운지 알 수 있는 대목.
손흥민은 데이비스의 토트넘 10주년을 맞아 진심어린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나는 여러 클럽에서 다양한 선수들과 친하게 지냈지만, 데이비스는 정말 차원이 다른 선수다. 데이비스를 가족이라고 부르고 싶다. 정말 믿을 수가 없는 사람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데이비스는 경기장에서 한결같다. 불평하지 않으며 열심히 일하고 팀을 위해 뛴다. 그는 훌륭한 프로이자, 모두가 존경할 만한 선수다. 데이비스는 자신이 나서야 할 때마다 다양한 상황에서 항상 빛을 발하며 팀에 도움을 줬다. 그것이 바로 그의 실력이다. 데이비스는 언제나 팀을 위해, 팀 플레이어로서 항상 팀을 위해 존재한다"라고 칭찬했다.
데이비스와 특별한 인연도 강조했다. "나는 데이비스의 아들인 랄프의 대부다. 특히 데이비스 집에 초대받은 일은 믿을 수 없었다. 데이비스는 놀라운 방식으로 나를 본인의 가족으로 초대했다. 대부가 되는 기분은 처음이었다. 감격스러웠고, 데이비스가 나를 그렇게 생각해줘서 너무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우리는 9년 째 서로를 알고 지내고 있다. 그동안 더욱 가까워지며 경기장 안팎에서 수많은 추억을 공유했다. 나는 데이비스를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며 변치 않은 우정을 자랑했다.
다만 두 선수의 우정과 별개로 토트넘 내 입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데이비스는 지난 시즌 주전에서 밀렸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밑에선 토트넘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했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오고나선 백업 신세가 됐다.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부터 주장 완장을 찼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꾸준히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주로 뛰었던 포지션은 왼쪽 측면 공격수지만, 이번 시즌엔 최전방 공격수를 병행하고 있다. 해리 케인이 나간 자리를 손흥민이 메운 셈이다.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수에게도 왕성한 활동량과 많은 수비 가담을 요구한다. 이러한 포스테코글루 감독 공격 전술에 손흥민은 완벽히 녹아들었다.
30대에 접어들었지만 풍부한 활동량과 높은 결정력을 보였다.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공격포인트 5위, 토트넘 팀 내에선 압도적인 득점, 도움 1위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英 BBC 만장일치→딱 한 명, “토트넘 EPL 3위로 챔스 진출”
2026-08-21
-
손흥민 있을 때 이렇게 돈 좀 쓰지…토트넘 미친 결정, “사비뉴 영입에 1628억 지출 확정” 더는 짠돌이 구단 아냐
2026-08-21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토트넘 대박 미쳤다! 맨시티에서 두 명 빼온다…BBC “사비뉴·마르무시 영입 협상 중”
2026-08-20
-
"나도 내 일이 있다" 남자친구 빅클럽 이적에 불만 폭발...여자친구의 고민 "어렵게 만들어낸 삶인데"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추천 콘텐츠
-
"3개월째 실종" 英 금메달리스트 충격 반전…미성년자 성폭행으로 교도소 복역 중
2026-08-21
-
‘할아버지’와 ‘손자’의 대결…이 얼마나 위대한 일본인가, 59세에 멀티골 넣어도 ‘노욕’ 비판 조롱 “미우라 뛰는 후쿠시마 일왕배 2라운드 진출”
2026-08-21
-
'김하성이 MLB 역대 꼴찌라니' 타율도 장타율도 0.066→누구도 원하지 않을 역사 눈앞…'마지막 반등' 기회는 있다
2026-08-21
-
손흥민 있을 때 이렇게 돈 좀 쓰지…토트넘 미친 결정, “사비뉴 영입에 1628억 지출 확정” 더는 짠돌이 구단 아냐
2026-08-21
-
[SPO 현장]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메달' 수영 김우민, 역대 최고 성적 경신 조준..."충분히 좋은 성적 낼 것"
2026-08-21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