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어깨 무거워진다…女 복식 전원 탈락 '12년 만에 노메달' [올림픽 NOW]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한국 배드민턴 여자 복식이 이번 대회를 메달 없이 마무리하게 됐다.
한국 배드민턴 여자 복식에 출전한 두 개 조는 모두 8강을 넘지 못하고 대회를 마쳤다.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 백하나(24·MG새마을금고)-이소희(30·인천국제공항) 조와 세계랭킹 10위 김소영(32·인천공항)-공희용(28·전북은행) 조가 모두 쓴잔을 마셨다.
한국 배드민턴이 올림픽 여자 복식 시상대에 오르지 못하는 것은 2012 런던 대회 이후 처음이다.
여자 복식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와 2020 도쿄 대회에서 연속 동메달을 얻은 바 있다.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과 올해 열린 인도네시아 오픈 대회에서 우승으로 이번 대회 메달권으로 뽑혔던 백하나-이소희 조는 세계랭킹 3위 중국의 류성쉬-탄닝 조에 0-2(9-21 13-21)로 무릎을 꿇었다.
1게임부터 9-21이라는 큰 점수 차로 패배하더니 2게임에서도 8점 차 패배를 당했다. 2게임에선 1게임에 비해 공격 시도가 많았지만 중국의 탄탄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1게임이 17분, 2게임이 22분으로 41분 만에 경기가 끝났다.
백하나-이소희 조는 강력한 금메달 후보라는 기대와 달리 조별 예선부터 첫 경기를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후 두 경기를 잡아 내며 컨디션이 제 궤도에 오르는 듯했으나 8강에서 난적 중국을 넘지 못했다.
2020 도쿄 대회 동메달에 빛나는 김소영-공희영 조 역시 세계 랭킹 12위 펄리 탄-티나 무랄리타란(말레이시아) 조를 상대로 게임 스코어 0-2(12-21 13-21)로 졌다.
조별예선 C조에서 세계 랭킹 4위 일본을 포함해 호주와 일본을 연달아 격파하고 조 1위로 8강에 오르면서 기대감을 높였기에 더 충격적인 결과다.
1게임에선 7점, 2게임에선 8점을 연속해서 허용한 만큼 한번 빼앗긴 분위기를 되찾지 못했다.
한국 배드민턴은 역대 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로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이어 종합 순위 3위에 올라 있다. 역대 올림픽 한 대회 최다 금메달은 2개.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2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남자복식 박주봉-김문수와 여자복식 황혜영-정소영이 우승했고, 1996 애틀랜타 대회에서도 혼합복식 김동문-길영아, 여자단식 방수현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배드민턴은 지난해 끝난 아시안게임에서 5년 전 노메달 수모를 씻고 금메달 2개(여자단식·여자단체), 은메달 2개(남자복식·여자복식), 동메달 3개(여자복식·혼합복식)로 마무리하면서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해냈다.
그러면서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을 필두로 이번 대회에서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을 목표로 닻을 올렸다.
2012년 런던 올림픽부터 3회 연속 '노골드'에 그치고 있는 한국 배드민턴은 이번 대회 혼성 복식 종목에선 은메달을 확보해놓았다. 김원호-정나은 조와 채유정-서승재 조가 나란히 8강을 통과하고 준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한국 배드민턴 혼성 복식 금메달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이용대 이효정이 마지막이다.
안세영은 여자 단식에서 지난달 31일 조별 예선 2차전에서 세계 랭킹 53위 치쉐페이(프랑스)에 2-0(21-5, 21-7) 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조별 예선 2승 무패로 16강에 진출했는데 1번 시드를 받아 부전승으로 8강에 직행했다.
남자 복식에선 서승재-강민혁 조가 8강에서 덴마크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남자 단식에 출전한 전혁진은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다.
관련 추천 기사
스포츠 일반 관련 기사
-
[속보] '아, 아깝다' 이번에도 만리장성 못 넘었다…그래도 값졌다! 박혜정, 女 역도 67kg 이상급 '은메달'
2026-09-29
-
'대한민국 동메달도 위험하다' 카타르와 혈투 하루 만에 한일전…男핸드볼, 일본에 전반 12-17 열세 (전반 종료)
2026-09-29
-
안세영 金金→AG 사상 최초 업적! 日 언론 대탄식 "앞뒤좌우 다양한 샷했는데, 탄탄한 수비 못 무너뜨렸다"
2026-09-29
-
[속보] '일본 땅에 태극기 꽂았다!' 안세영, AG 역사상 첫 2연패 달성!→사상 최초...홈코트서 야마구치 상대 2-0 완승
2026-09-29
-
'쾌거!' 韓 최초 AG 역사가 만들어졌다, 김민영 女 쿠라시 87kg 초과급 금메달 수확
2026-09-29
-
[속보] 안세영, '64년' 역사 동안 누구도 이루지 못한 AG 2연패 눈앞...야마구치 상대 21-17 1세트 승리(진행중)
2026-09-29
추천 콘텐츠
-
'대한민국 동메달도 위험하다' 카타르와 혈투 하루 만에 한일전…男핸드볼, 일본에 전반 12-17 열세 (전반 종료)
2026-09-29
-
충격 ‘오피셜’ 공식발표 韓 축구, FIFA 랭킹 20위 우루과이에 1-4 대참사…주전급 또 이탈 ‘조규성 이어 백승호 소집해제’ 안타깝다 “출전보다 회복 우선 판단”
2026-09-29
-
'끝내 기적은 없었다' 韓 배틀그라운드 최종 6위…8점까지 좁혔던 메달권→29점 차로 끝, 태국 金·중국 銀
2026-09-29
-
체육공단 운영 에콜리안 정선, 지역 어려운 이웃 위해 15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 기부
2026-09-29
-
'첫 치킨'에 金빛 희망 보였는데…韓 배틀그라운드 어쩌나, 3위와 8점→26점 차 '사실상 메달 멀어졌다' 이제 1경기뿐
2026-09-29
-
최경주·장유빈·전가람 총출동…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0월 1일 개막
2026-09-29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