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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복귀가 힘들수도…" 신인왕 강력 후보였던 롯데 슈퍼루키에 비관적 전망 왜?

작성일: 2024.08.14 14:53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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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미르 ⓒ곽혜미 기자
▲ 전미르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올해는 못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프로 무대에 등장하자마자 롯데 필승조에 안착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던 '슈퍼루키' 전미르(19)는 과연 언제 컴백할 수 있는 것일까. 사령탑은 올 시즌 1군 복귀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경북고 시절 투타 모두 재능을 보이며 '한국의 오타니'로 각광을 받았던 전미르는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롯데에 입단했다. 투수에 전념하기로 한 전미르는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코칭스태프의 기대를 모았고 개막 초반부터 필승조에 빠르게 정착하면서 일약 신인왕 후보로 떠오르기도 했다.

데뷔 첫 등판부터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으로 시선을 끌었던 전미르는 4월 18일 잠실 LG전에서 1⅔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으면서 무실점으로 막을 때만 해도 시즌 평균자책점 0.77을 기록, 특급 계투로서 활약을 이어갔다. 그러나 4월 24일 사직 SSG전에서 1이닝 2피안타 3실점에 그치며 데뷔 첫 패를 당한 전미르는 5월 1일 사직 키움전에서 아웃카운트를 1개도 잡지 못하고 3피안타 1볼넷 4실점에 그쳐 시즌 평균자책점이 5.87까지 치솟고 말았다. 

그래도 전미르는 시즌 평균자책점을 4.40으로 낮추고 5월을 마친 것에 위안을 삼았으나 6월에만 2패 평균자책점 14.40으로 급격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팔꿈치 부상까지 찾아오면서 급기야 1군 전력에서 이탈해야 했다. 여전히 전미르의 마지막 등판은 6월 15일 잠실 LG전으로 남아있다. 올 시즌 36경기에 등판한 전미르는 33⅔이닝을 던져 1승 5패 1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5.88을 남기고 있다.

▲ 전미르 ⓒ롯데 자이언츠
▲ 전미르 ⓒ롯데 자이언츠
▲ 전미르 ⓒ롯데 자이언츠
▲ 전미르 ⓒ롯데 자이언츠

 

벌써 두 달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전미르는 이제 복귀를 향한 기지개를 켜고 있는 상황. 롯데 관계자는 지난 9일 "전미르가 20m 투구를 시작했다. 곧 캐치볼 훈련도 들어갈 예정"이라면서 "현재 통증은 없는 상태"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복귀 작업이 지지부진하고 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전미르의 복귀 준비에 대해 "계속 팔꿈치에 자극이 있다고 하더라"면서 "내가 봤을 때 올해는 못 볼 수도 있을 것 같다"라며 올 시즌 안으로 복귀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무엇보다 자신감 회복이 급선무인데 이제 막 프로 무대에 데뷔한 19세 루키에게 바닥까지 떨어진 자신감을 빠르게 회복하기를 바라는 것은 사치일 수 있다.

"자신감이 떨어졌다. 내려가기 전에 너무 자신감이 떨어져서 내려갔다"는 김태형 감독은 "어떨 때는 마운드에서 호흡을 못 하더라. '너 스스로 떨고 있다. 그런 모습을 보이지 마라'고 이야기한 적도 있다"라며 전미르의 가장 큰 과제로 자신감 회복을 꼽기도 했다. 과연 전미르가 올 시즌 안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아니면 미래를 보면서 내년 시즌을 준비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 전미르 ⓒ곽혜미 기자
▲ 전미르 ⓒ곽혜미 기자
▲ 전미르 ⓒ롯데 자이언츠
▲ 전미르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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